헤즈볼라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 본부 공습…시작에 불과"(종합)

이창규 기자 2024. 10. 1.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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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의 이슬람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1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 본부를 공격했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과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에 따르면, 헤즈볼라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군 8200부대와 모사드 본부가 있는 텔아비브 인근 글리롯 기지에 '파디-4'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성명을 통해 레바논 남부 지역에서 헤즈볼라 목표물과 인프라를 겨냥한 '제한적이고 국지적인 표적 지상 공습'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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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아비브 인근 글리롯 기지에 '파디-4' 미사일 발사
"이스라엘군 레바논 영토 진입 안해…충돌에 준비됐다"
1일 (현지시간) 레바논 베이루트 남부 교외 지역에서 헤즈볼라와 분쟁 중인 이스라엘 군의 공습을 받아 불길이 치솟고 있다. 2024.10.01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레바논의 이슬람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1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 본부를 공격했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과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에 따르면, 헤즈볼라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군 8200부대와 모사드 본부가 있는 텔아비브 인근 글리롯 기지에 '파디-4'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격으로 2명이 중경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헤즈볼라 미디어 책임자인 모하마드 아피프는 이번 공격에 대해 "시작에 불과하다"고 경고했다.

아피프는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영토에 진입하지 않았다"며 "이스라엘군과 지상에서 충돌을 일으키지 않았지만 그렇게 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성명을 통해 레바논 남부 지역에서 헤즈볼라 목표물과 인프라를 겨냥한 '제한적이고 국지적인 표적 지상 공습'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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