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알아야 할 ESG 공급망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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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것을 넘어 지속가능성을 갖춘 기업들이 착한 기업으로서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세계적인 기업이 되는 시대다.
기업이 지속가능성을 갖추기 위해선 환경(Environment), 사회(Society), 지배구조(Governance) 등 ESG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야 한다.
ESG는 담당 부서에 한정되는 것이 아니며, 기업 전체가 ESG 경영에 협조해야 진정한 지속가능성을 이뤄낼 수 있다고 저자는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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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중소기업들을 위해 쓴 책
ESG 코드(서욱 지음 / 이콘출판 / 328쪽 / 1만 8000원)
'착한' 기업이란 무엇일까?
단순히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것을 넘어 지속가능성을 갖춘 기업들이 착한 기업으로서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세계적인 기업이 되는 시대다. 기업이 지속가능성을 갖추기 위해선 환경(Environment), 사회(Society), 지배구조(Governance) 등 ESG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야 한다.
하지만 본업도 바쁜 와중에 기업들이 ESG를 챙기긴 쉽지 않다. 이로 인해 기업들은 ESG를 쉽게 포기하거나 방치한다. 특히 트렌드에 상관없이 다른 기업에 부품을 납품하거나 보조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의 경우 소비자에게 직접적으로 노출되지 않아, 지속가능성 측면을 고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할 수 있다.
이는 안일한 생각이다. 지금은 시장에 맞닿아있는 기업들뿐만 아니라, 모든 기업에 지속가능성이 중요한 시대다. 기업끼리도 ESG 평가 결과를 보고 거래를 진행하며, 투자자들도 ESG를 고려하는 기업에 투자하기 때문이다.
이에 20년 넘게 ESG를 다뤄온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기업들이 ESG를 쉽게 놓아버리지 않도록 핵심 ESG 코드를 제시한다.
이 책은 ESG에 대한 정확한 정의부터 글로벌 기업들이 어떻게 ESG를 적용하고 있는지, ESG 경영을 어떻게 시작할 수 있는지, 그리고 이 ESG 경영을 어떻게 지속가능하게 만들 수 있는지 등을 다루고 있다.
ESG는 담당 부서에 한정되는 것이 아니며, 기업 전체가 ESG 경영에 협조해야 진정한 지속가능성을 이뤄낼 수 있다고 저자는 설명한다. 단순히 제조 기업, 대기업 등에만 적용되는 게 아닌, 비제조 기업, 중소기업에도 적용된다.
전 세계 기업들은 ESG 경영을 과거부터 실천해 왔다. 1992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환경과 개발에 관련된 첫 번째 지구정성회의가 열린 이후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대기업들은 수백만 달러의 비용을 투자하며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선 세계적인 수준의 대응을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더욱이 중소기업의 경우 지속가능경영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이 흐름을 따라가기 어렵다.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 탄소배출권 등 적극적인 환경 경영 사례는 대기업이나 규모 있는 공기업 정도에서만 시행되고 있다.
이젠 우리나라의 작은 기업들도 다국적 기업들에 부품을 답품하는 비즈니스 파트너로, ESG 기준에 부합하지 못하면 기업의 생존뿐만 아니라 국가 경쟁력도 약해질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우리 모두 ESG를 실천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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