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마지막 KS도 9년 전인데…데뷔 최고의 시즌 보낸 120억 삼성 캡틴, 새로운 왕조 만들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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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후 최고의 시즌을 보낸 캡틴은 팀과 더 높은 곳을 갈 수 있을까.
박진만 삼성 감독은 "구자욱은 우리 팀 최고의 야수다. 우리 팀은 나이 있는 선수와 젊은 선수의 나이 차이가 큰데, 중간에서 구자욱 선수가 정말 잘해주고 있다. 올 시즌 내내 잘 해줬기 때문에 젊은 선수들도 활기차게 하고 있다. 그런 부분이 말로 되는 게 아니다. 솔선수범의 역할을 구자욱이 잘해줬다. 팀에 큰 영향력을 미쳤다. 우리 팀 성과가 좋은 건 주장 구자욱의 역할이 크다"라고 극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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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후 최고의 시즌을 보낸 캡틴은 팀과 더 높은 곳을 갈 수 있을까.
삼성 라이온즈 캡틴 구자욱은 2024시즌을 최고의 시즌으로 만들었다. 129경기에 나와 타율 0.343 169안타 33홈런 115타점 92득점 OPS(장타율+출루율) 1.044로 맹활약했다. 타격-타점 4위, 홈런 5위, 최다안타 8위, 득점 공동 10위 등 타격 대부분의 지표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1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는 7회 문승원에게 스리런홈런을 뽑아내며 데뷔 첫 30홈런-100타점을 완성했다.
또한 구자욱은 주장이다. 지난 시즌 후반기부터 팀의 주장 자리를 맡고 있는데 더그아웃 분위기메이커는 물론 코칭스태프와 선수단 가교 역할도 훌륭하게 소화했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구자욱은 우리 팀 최고의 야수다. 우리 팀은 나이 있는 선수와 젊은 선수의 나이 차이가 큰데, 중간에서 구자욱 선수가 정말 잘해주고 있다. 올 시즌 내내 잘 해줬기 때문에 젊은 선수들도 활기차게 하고 있다. 그런 부분이 말로 되는 게 아니다. 솔선수범의 역할을 구자욱이 잘해줬다. 팀에 큰 영향력을 미쳤다. 우리 팀 성과가 좋은 건 주장 구자욱의 역할이 크다”라고 극찬한 바 있다.
구자욱의 활약을 더한 삼성은 78승 64패 2무를 기록하며 정규시즌을 2위로 마쳤다. 삼성이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한 건 2021년 이후 3년 만이다.
이후 삼성은 주춤했다. 2016시즌 9위, 2017시즌 9위, 2018시즌 6위, 2019시즌 8위, 2020시즌 8위에 머물렀다. 그리고 2021시즌 KT 위즈와 정규시즌 1위 결정전을 치르는 등 오랜만에 가을야구 무대를 밟았으나 플레이오프에서 두산에 발목을 잡혔다. 2022시즌 7위, 2023시즌 8위에 머물렀다.
구자욱은 시즌 중에 “우리 선수들 모두 열심히 하고 있다. 아직까지는 부족한 팀이라 생각한다. 그 부족함을 알고,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게 우선이다. 지금은 새로운 왕조를 위해 커 가는 과정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한 바 있다.
구자욱은 9년 전의 기억을 다시 살릴 수 있을까.
[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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