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원·박현경·윤이나, 女골프 최강자 가린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 시즌 3승을 거둔 골퍼만 4명, 이 중 상금 10억원을 돌파한 선수는 3명.
1일 현재 총 8억6979만원의 상금을 획득한 이예원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박지영(10억6027만원), 박현경(10억4294만원), 윤이나(10억3860만원)에 이어 한 시즌 상금 10억원을 돌파한다.
올 시즌 KLPGA 투어 골퍼 중 톱10에 가장 많이 오른 윤이나(11회)는 자신의 메인 후원사 대회에서 시즌 2승을 노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일부터 나흘간 블루헤런GC
대상·다승 타이틀 놓고 경쟁
한 시즌 3승을 거둔 골퍼만 4명, 이 중 상금 10억원을 돌파한 선수는 3명. 최고 자리를 놓고 역대 가장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여왕'은 누가 될 것인가. K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제24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우승상금 2억7000만원)이 3일부터 나흘간 경기 여주시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6763야드)에서 열린다. KLPGA 투어 대회 중 최장기간 단일 스폰서 주최 대회로 명맥을 이어온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는 골퍼 108명이 메이저 타이틀을 놓고 뜨거운 샷 대결을 펼친다.
특히 시즌 막판을 향하는 만큼 상금왕과 위메이드 대상 포인트, 다승왕 등 주요 개인 타이틀을 노리는 골퍼들에게 더욱 눈길이 간다. 올 시즌 3승을 기록 중인 이예원, 박현경, 박지영, 배소현이 이번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 모두 출격한다. 또 올 시즌 상금 10억원을 돌파한 윤이나, 직전 메이저 대회였던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던 신인 유현조도 나선다. 국내 여자 골프의 별들이 총출동하는 셈이다. 지난해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우승자인 이예원은 지난 6월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 이후 4개월 만에 우승을 노린다. 1일 현재 총 8억6979만원의 상금을 획득한 이예원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박지영(10억6027만원), 박현경(10억4294만원), 윤이나(10억3860만원)에 이어 한 시즌 상금 10억원을 돌파한다. 최근 5개 대회 중 4차례 톱10에 들면서 좋은 감각을 유지하고 있는 이예원은 "지난해 우승했던 좋은 기억을 갖고 타이틀 방어를 할 수 있도록 후회 없는 경기를 하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다.
박현경과 박지영도 시즌 4승을 정조준한다. 지난달 29일 끝난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박현경이 공동 5위, 박지영이 공동 7위로 마쳐 나란히 톱10에 들었다. 올 시즌 KLPGA 투어 골퍼 중 톱10에 가장 많이 오른 윤이나(11회)는 자신의 메인 후원사 대회에서 시즌 2승을 노린다. 윤이나는 "메인 후원사 대회에 출전하게 돼 설레고 기대된다. 후회 없는 경기를 펼쳐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김지한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우린 11년간 쇼윈도 부부로 살았다 ”…배우 한가인 ‘깜짝고백’, 사실은 - 매일경제
- 뺨때린 엄마였지만…빈손으로 오기 그래서, 손담비가 가져온 선물의 정체 - 매일경제
- “음원 틀고 입만 벙끗 절대 안했다”…‘립싱크 논란’에 입장 밝힌 장윤정 - 매일경제
- “의대 휴학생 넘쳐나나”…서울대 의대, 전국 처음으로 학생 일괄휴학 승인 - 매일경제
- “1㎏ 160만원인데 불티, 상인들도 놀랐다”…양양송이 ‘사상 최고가’ 갱신 - 매일경제
- “아빠 여긴 꼭 유령 아파트 같아”…다 지었는데 안 팔린 집 4년래 최다 - 매일경제
- “달러·위안화 화끈하게 풀린다”…나홀로 신세 한국은 어디로 [기자24시] - 매일경제
- 애써 부어놓고 … 안 찾아간 국민연금 5년간 8000억원 - 매일경제
- 전 독일대사가 본 북한…“주민들 통일 원해, 경제적 격차 좁히기 힘들 듯” - 매일경제
- 아쉽게 40-40 무산됐지만…한국 야구 대표하는 타자로 발돋움한 KIA 김도영 - 매일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