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출전권은 우리 것 한국 골프 힘 보여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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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골퍼를 꿈꾸는 아시아 아마추어 선수라면 누구나 갖고 싶어 하는 타이틀이 하나 있다.
아시아 퍼시픽 아마추어 챔피언십(AAC) 우승이다.
40개국에서 모인 아마추어 선수 120명은 이번 대회 우승을 놓고 맞대결을 벌인다.
그는 "여러 아마추어 국제 대회에 출전했는데 AAC는 분위기가 남다르다. 한창원·이창우 선배에 이어 한국 선수가 대회 세 번째 우승자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쳐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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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안성현·최준희
우승에 대한 욕심 드러내
40개국 120명 선수 경쟁
프로골퍼를 꿈꾸는 아시아 아마추어 선수라면 누구나 갖고 싶어 하는 타이틀이 하나 있다. 아시아 퍼시픽 아마추어 챔피언십(AAC) 우승이다. 아시아 최고 선수라는 영예와 함께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와 디오픈에 나갈 수 있는 자격까지 주어지는 만큼 올해 대회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린 국가대표 안성현과 최준희는 우승을 정조준하고 있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AAC는 3일부터 나흘간 일본 시즈오카현 고텐바의 다이헤이요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AAC는 마스터스를 주최하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과 영국왕립골프협회(R&A), 아시아퍼시픽골프연맹(APGC)이 공동 주관하는 아시아 지역 최고 권위의 골프 대회다. 40개국에서 모인 아마추어 선수 120명은 이번 대회 우승을 놓고 맞대결을 벌인다. 지난 7월 R&A 주니어 오픈 정상에 올랐던 안성현은 자신의 우승 이력에 AAC를 추가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가장 신경 써서 준비한 건 페이드 구질 연마와 100m 이내 웨지샷이다. 드라이버샷과 웨지샷 정확도를 높여야 한다고 판단한 그는 지난 한 달간 매일 수백 개의 공을 쳤다.
안성현은 "지난해 아쉬움이 많이 남았던 대회가 AAC이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도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마스터스와 디오픈 출전권도 욕심이 난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28일 출전 엔트리에 가까스로 포함된 최준희도 활약을 자신하고 있다. 그는 "여러 아마추어 국제 대회에 출전했는데 AAC는 분위기가 남다르다. 한창원·이창우 선배에 이어 한국 선수가 대회 세 번째 우승자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쳐보겠다"고 말했다.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하는 두 선수는 "한국 골프가 강하다는 것을 제대로 보여주겠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시즈오카(일본) 임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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