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루스님 "한국사회는 기다리지 못하고 서두르는 경향 있어"

김진형 2024. 10. 1.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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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마음을 따르듯 마음도 몸을 따르니, 자주 웃고 미소지으면 마음도 행복해 집니다." 명상치유의 성지, 오대산 월정사가 최근 경내에서 해외 명상지도자인 팝루스님 초청 특강을 진행했다.

팝루스님은 "한국사회는 기다리지 못하고 서두르는 경향이 있다. 빨간 신호등에 차가 멈추듯 몸과 마음이 함께 하지 못할 때, 멈추고 알아차리는 명상을 일상화 한다면 개인의 행복과 성취를 넘어 인류의 평화와 행복에 다다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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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불교 조계종 4교구 본사 월정사(주지 퇴우정념)는 최근 경내에서 팝루스님 초청 특강을 진행했다.

“몸이 마음을 따르듯 마음도 몸을 따르니, 자주 웃고 미소지으면 마음도 행복해 집니다.”

명상치유의 성지, 오대산 월정사가 최근 경내에서 해외 명상지도자인 팝루스님 초청 특강을 진행했다. 프랑스 국제수행센터 플럼빌리지의 명상 지도자로 활동하고 있는 팝루스님은 ‘나와 세상을 이롭게 하는 삶! 수행!’을 주제로 강의했다. 전국선명상축제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청춘명상’ 템플스테이도 열려 150명의 참가자가 함께 했다.

팝루스님은 “한국사회는 기다리지 못하고 서두르는 경향이 있다. 빨간 신호등에 차가 멈추듯 몸과 마음이 함께 하지 못할 때, 멈추고 알아차리는 명상을 일상화 한다면 개인의 행복과 성취를 넘어 인류의 평화와 행복에 다다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행복하고 자유로워지기 위해서는 ‘지금 현재, 내가 먹고 생각하고 말하는 것이 나의 미래임을 인식해야 한다”며 멈추고 알아차리는 명상수행의 방법을 강조했다.

월정사 주지 정념스님은 “명상의 일상화를 통해 세계평화와 기후위기 등 인류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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