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마다 비명 소리, 폭죽까지…여성 BJ 사과하며 "항의 선 넘었다"

전형주 기자 2024. 10. 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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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청자 40만명을 보유한 아프리카TV BJ 셀리가 층간 소음 논란에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전날 JTBC '사건반장'에서는 셀리가 집에서 폭죽을 터뜨리고 여러 명과 함께 춤을 추며 비명을 지르는 등 층간 소음을 일으켰다는 내용의 제보를 다뤘다.

이에 따르면 셀리의 아랫집 주민 A씨는 셀리에게 여러 차례 '밤늦게는 자중해달라'고 요청했지만, 층간 소음은 계속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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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청자 40만명을 보유한 아프리카TV BJ 셀리가 층간 소음 논란에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사진=BJ 셀리 방송 캡처

애청자 40만명을 보유한 아프리카TV BJ 셀리가 층간 소음 논란에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셀리는 2일 아프리카TV를 통해 "10월 중순 이사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전날 JTBC '사건반장'에서는 셀리가 집에서 폭죽을 터뜨리고 여러 명과 함께 춤을 추며 비명을 지르는 등 층간 소음을 일으켰다는 내용의 제보를 다뤘다. 이에 따르면 셀리의 아랫집 주민 A씨는 셀리에게 여러 차례 '밤늦게는 자중해달라'고 요청했지만, 층간 소음은 계속됐다고 한다.

셀리는 이에 대해 "9월부터 아랫집 주민 A씨에게 미리 양해를 구하고 죄송하다고 했으며, 동의를 받아 주 1회씩 방송을 시작했다"며 "문제가 된 합방(여러 명이 함께하는 방송)은 9월 이후 4번만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집에서 폭죽을 쐈다는 A씨 주장에 대해서는 "폭죽은 이번에 처음 써보는 거라 소리가 그렇게 큰지 몰랐다"며 "방송이 끝나고 언니에게 죄송하다고 이야기했고, 소리 안 나는 폭죽으로 주문한 후 다시는 쓰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BJ 셀리가 층간소음 항의를 받고 방음공사를 했다며 공개한 집 내부 사진. /사진=아프리카TV 캡처

다만 셀리는 A씨의 항의가 선을 넘었다며 "제가 화가 났던 부분은 '집에 아이가 있니, 강아지가 있니, 남자가 있니' (라며) 방송 아닌 시간에도 메시지가 왔다"고 호소했다.

그는 "방송은 백번이라도 일찍 끝낼 수 있지만, 개인적인 시간까지 터치하는 부분이 너무 힘들었다"며 "이 집에서 10년 가까이 살면서 이웃 주민과 아무 문제 없이 살았고, 아랫집 주민은 이사 온 지 1년 정도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랫집 주민도 집 리모델링한다고 3개월 밤낮없이 공사해서 저 또한 시끄러워서 잠을 못 잤다. 방송을 계속 걸고넘어지는데, 방송하지 않는 시간에도 경찰이 찾아와서 제가 많이 예민했다"고 했다.

셀리는 또 "(층간 소음 방지를 위해) 어떠한 노력도 하지 않은 게 아니다"며 바닥과 벽면에 방음 공사를 한 사진도 공개했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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