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청, 대구시장배사격 권총·소총서 3발의 ‘금빛 총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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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의 '사격 명가' 화성시청이 제7회 대구광역시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하룻동안 권총과 소총에 걸쳐 3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며 10월의 첫 날을 산뜻하게 출발했다.
'명장' 남산호 감독이 이끄는 화성시청은 1일 대구국제사격장에서 계속된 대회 2일째 여자 일반부 공기권총 단체전서 김정은(582점)·김지혜(576점)·김선아(568점)·전수진(567점)이 팀을 이뤄 상위 성적 3명의 합산 기록 1천726점을 쏴 인천 미추홀구청(1천718점)과 서산시청(1천715점)을 제치고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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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m 복사 단체전서 ‘시즌 6관왕’…男 50m 3자세선 추병길 ‘패권’
전통의 ‘사격 명가’ 화성시청이 제7회 대구광역시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하룻동안 권총과 소총에 걸쳐 3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며 10월의 첫 날을 산뜻하게 출발했다.
‘명장’ 남산호 감독이 이끄는 화성시청은 1일 대구국제사격장에서 계속된 대회 2일째 여자 일반부 공기권총 단체전서 김정은(582점)·김지혜(576점)·김선아(568점)·전수진(567점)이 팀을 이뤄 상위 성적 3명의 합산 기록 1천726점을 쏴 인천 미추홀구청(1천718점)과 서산시청(1천715점)을 제치고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 일반부 공기권총 개인전 본선서 576.0점을 쏴 4위로 8명이 겨루는 결선에 진출한 화성시청 김지혜는 금메달 결정전서 240.6점의 기록으로 추가은(울진군청·239.0점)을 따돌리고 우승, 단체전 금메달 포함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또 화성시청은 여자 일반부 50m 복사 단체전서도 이계림(623.2점)·임하나(618.9점)·김제희(618.2점)·이혜진(611.7)이 팀을 이뤄 합계 1천860.3점의 대회신기록(종전 1천857.0점)으로 서산시청(1천857.8점)과 우리은행(1천857.1점)을 꺾고 패권을 안았다.
이번 시즌 회장기대회(4월)를 시작으로, 창원특례시장배대회(6월), 봉황기대회(8월), 경찰청장기대회, 한국실업연맹회장배대회(이상 9월)에 이어 시즌 6번째 정상 총성을 울렸다.
50m 복사 개인전서는 이계림이 623.2점으로 이은서(서산시청·624.0점)에 0.8점 뒤지며 준우승을 차지, 화성시청은 이날 2개 종목 개인·단체전 석권은 아쉽게 놓치고 말았다.
남산호 화성시청 감독은 “전 종목 석권이 아쉽게 무산됐지만 전국체전을 불과 10일 앞두고 선수들이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어 다행이다”라며 “특히 공기권총에서 오랫만에 개인·단체전을 석권한 것은 고무적이다. 소총에서도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는 만큼 전국체전에서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자 일반부 50m 3자세 개인전서는 경기도청의 플레잉코치인 추병길이 본선 2위로 결선에 올라 금메달 결정전서 454.9점을 쏴 모대성(창원특례시청·450.0점)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지난 8월 50m 복사 우승 이후 시즌 두 번째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50m 3자세 단체전서는 경기도청이 1천730점을 기록해 창원특례시청(1천735점)에 이어 준우승했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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