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건국대 김준영 "죽어라 연습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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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라 연습하면 올해도 결승까지 갈 수 있을 것이다" 건국대는 지난 9월 30일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정규리그 경희대와의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66-59로 승리했다.
마지막으로 김준영은 "올 시즌 리그 때 팬분들께서 많이 찾아와주셨다. 보답하고 싶다. 플레이오프가 단기전인 만큼 매 경기 최선을 다할 것이다. 감독님과 코치님 말씀을 잘 듣고, 죽어라 연습하면 올해도 결승까지 갈 수 있을 것이다"라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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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라 연습하면 올해도 결승까지 갈 수 있을 것이다"
건국대는 지난 9월 30일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정규리그 경희대와의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66-59로 승리했다.
쉽지 않은 승리였다. 건국대는 1쿼터부터 경희대의 강한 수비에 좀처럼 공격의 활로를 찾지 못했다. 경기 첫 득점은 1쿼터 6분이 지난 뒤에야 나왔고, 에이스 프레디의 첫 득점은 2쿼터 종료 3분 30초가 남은 상황에 터졌다. 2쿼터 한때 10-22까지 뒤처지기도 했다.
후반에는 다른 팀이 되어 나타났다. 하프타임 때 전열을 가다듬은 건국대는 제공권 싸움에서 우위를 점했고, 선수들이 공격에 고루 가담하면서 경희대와의 격차를 줄였다.
백경이 에너지 레벨을 끌어올린 가운데, 김준영이 역전과 달아나는 점수를 만드는 데 앞장섰다. 결과로 건국대는 정규리그를 시즌 11승(3패)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승리의 일등 공신은 김준영(182cm, G). 김준영은 29분 36초 동안 21점 5어시스트 2리바운드 1스틸을 작성했다. 특히 승부처였던 4쿼터에만 10점을 집중시켰다. 2점슛 성공률 66.7%(6/9), 자유투 성공률 90.0%(9/10)로 뜨거운 손끝도 자랑했다.
김준영은 중계사와의 인터뷰에서 "작년에 열심히 한 걸 바탕으로 다시 한번 성장하고 싶었다. 그래서 시즌 초반에 생각이 많아져 원래 하던 플레이가 잘 나오지 않았다. 여름이 지나가면서 감독님과 코치님께서 연습 때 생각을 많이 하고,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라고 조언해주셨다. 덕분에 자신감을 찾으면서 플레이도 안정적으로 하게 됐다"며 정규리그를 짧게 돌아봤다.
덧붙여 "작년에 아쉬운 경기가 정말 많았다. 올해를 앞두고 감독님과 코치님께서 항상 자신감을 강조하셨다. '우리는 절대 약하지 않고, 상대를 끝까지 물고 늘어지면 이길 수 있다'고 격려해주셨다. (조)환희 형도 장난기가 많지만, 할 때는 하는 주장이라 운동 때 좋은 분위기를 유지할 수 있었다"며 지도자들과 주장 조환희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대학 고위 관계자들이 체육관을 찾은 점에 관해선 "부담되는 부분은 전혀 없다. 오히려 응원하러 와주셔서 더 힘이 났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김준영은 "올 시즌 리그 때 팬분들께서 많이 찾아와주셨다. 보답하고 싶다. 플레이오프가 단기전인 만큼 매 경기 최선을 다할 것이다. 감독님과 코치님 말씀을 잘 듣고, 죽어라 연습하면 올해도 결승까지 갈 수 있을 것이다"라고 힘줘 말했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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