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씨엠생명과학 "美 바이오 클러스터 합류…글로벌 성장 기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에스씨엠생명과학이 미국 재생의학 바이오 클러스터에 합류하며 글로벌 성장의 기회를 잡았다고 1일 밝혔다.
현 경영진의 주주서한 내용에 따르면 에스씨엠생명과학은 원천기술로 제조한 고효능·고순도 중간엽 줄기세포를 권위 있는 미국 재생의학 바이오 클러스터와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공동 연구 및 생산, 판매하기로 논의하는 등 공동사업 모델을 구축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에스씨엠생명과학이 미국 재생의학 바이오 클러스터에 합류하며 글로벌 성장의 기회를 잡았다고 1일 밝혔다. 현 경영진과 연구진을 주축으로 지난달 25일 미국 출장을 다녀온 뒤 재생의학 바이오 클러스터 파트너 승인 등 성과를 정리해 주주서한을 발송했다. 에스씨엠생명과학은 현 경영진과 최대주주 간 경영권 분쟁이 진행되고 있다.
에스씨엠생명과학 현 경영진 측은 지난달 30일 발송한 주주서한을 통해 "미국 재생의학 바이오 클러스터 파트너로 최종 승인을 받았다"며 "이에 따라 에스씨엠생명과학의 경영 관리 방식이 미국 재생의학 바이오 클러스터와 공동 경영으로 크게 변화한다"고 설명했다.
현 경영진의 주주서한 내용에 따르면 에스씨엠생명과학은 원천기술로 제조한 고효능·고순도 중간엽 줄기세포를 권위 있는 미국 재생의학 바이오 클러스터와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공동 연구 및 생산, 판매하기로 논의하는 등 공동사업 모델을 구축했다. 글로벌 중간엽 줄기세포 시장은 2022년 약 30억달러(약 3조9000억원)에서 2032년 약 103억달러(약 13조5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미국 재생의학 바이오 클러스터엔 미국 윈스턴세일럼스테이트유니버시티와 재생의료 제품개발협력기관(ReMDO), 재생의학연구소(WFIRM), 엑시엄스페이스 등이 참여하고 있다.
에스씨엠생명과학 현 경영진은 특히 줄기세포 제조기술이 핵심경쟁력이라며 미국 재생의학 바이오 클러스터와 공동사업 추진으로 빠르게 전 세계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미국 재생의학 바이오 클러스터가 보유한 연구 및 임상 역량을 함께 활용하는 등 글로벌 연구 및 임상, 사업화 네트워크를 확보했다며 그동안 정체된 치료제 연구와 임상 프로젝트를 신속히 고도화하겠다고 전했다. 이뿐 아니라 미국에서 중간엽 줄기세포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재생의학 바이오 클러스터와 협업으로 글로벌 기술이전 대상을 확보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스씨엠생명과학 현 경영진 측 관계자는 "에스씨엠생명과학은 그동안 급성췌장염과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임상 연구를 각각 글로벌 톱저널에 게재하는 등 R&D(연구개발) 성과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며 "더 나아가 미국 현지에서 권위를 인정받는 재생의학 바이오 클러스터에 합류했는데 이는 생각 이상으로 뛰어난 성과로, 현 경영진과 임직원은 에스씨엠생명과학 원천기술의 글로벌 사업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도윤 기자 justice@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뇌출혈 편마비 남편 향해 잔소리+앞담화하는 아내…"날 XX 취급" - 머니투데이
- 고영욱, 이상민 저격?…"크라잉랩 원조는 나, 죽은 사람 취급하나" - 머니투데이
- "박지윤, 이혼소송 중 상간녀 손배소"…최동석은 "없습니다" - 머니투데이
- "이혼했지?" 주변 의심에도…박탐희, 남편 꽁꽁 감췄던 이유 - 머니투데이
- "불러서 나가보니 웬 아저씨들이"…과거 '성 상납' 문제 또 폭로한 길건 - 머니투데이
- 옥살이 유아인, 돈 급했나…80억 이태원 집, 63억에 급처분 - 머니투데이
- 상처만 남은 동덕여대…총학 "출결 정상화" vs 학교 "예외없이 F" - 머니투데이
- "곰탕 끓이다 '펑', 부탄가스 폭발"…대구 아파트 화재 원인 보니 - 머니투데이
- 아이유 변우석, 현대판 군주제 로코…'21세기 대군부인' 확정 - 머니투데이
- 민주당 "예산 증액 필요하면 정부·여당이 성의껏 대응해야"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