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정우, 타이틀 방어 성공할까? 현대해상 인비테이셔널 개막

강소영 기자 2024. 10. 1.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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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시즌 KPGA 투어의 17번째 대회인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총상금은 12.5억 원)이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경기 여주 소재 페럼클럽 동, 서코스(파72·7331야드)에서 열린다.

함정우는 당시 우승으로 제네시스 포인트 1위에 올라선 후 4개 대회에서 3차례 TOP 5에 진입하며 제네시스 대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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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PGA 제공
사진┃KPGA 제공

[STN뉴스] 강소영 기자 = 2024 시즌 KPGA 투어의 17번째 대회인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총상금은 12.5억 원)이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경기 여주 소재 페럼클럽 동, 서코스(파72·7331야드)에서 열린다. 우승자에게는 투어 시드 3년(2025~2027년), 제네시스 포인트 1,000포인트가 부여되며 126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선수는 함정우(30·하나금융그룹)다. 그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거두었다. 함정우는 당시 우승으로 제네시스 포인트 1위에 올라선 후 4개 대회에서 3차례 TOP 5에 진입하며 제네시스 대상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함정우가 우승한다면, 생애 첫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게 된다. 그는 2018년 KPGA 투어에 데뷔해 통산 4승을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달 골프존-도레이 오픈에서 통산 4승을 달성했다. 또한, 이번 우승으로 대회 최초 3회 우승자이자 최다 우승자가 될 수 있다. 현재 대회 최다 우승 기록은 2회로, 함정우가 2021년과 2023년, 대회 호스트인 최경주(54·SK텔레콤)가 2011년과 2012년에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함정우는 "'골프존-도레이 오픈' 우승 후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재충전했다. 훈련도 소홀히 하지 않아 컨디션은 최상이다.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싶다"고 전했다. 그는 과거 2022년 타이틀 방어전에서 컷 탈락을 경험한 바 있어, 이번에는 우선 컷 통과에 집중하고, 우승 기회가 오면 놓치지 않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대회 호스트 최경주는 이번 대회를 통해 12번째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한다. 그는 지난 5월 'SK텔레콤 오픈'에서 역대 KPGA 투어 최고령 우승(54세) 기록을 세웠고 이후 PGA 투어 챔피언스 시니어 메이저 대회에서도 우승을 거머쥐며 한국인 최초로 시니어 투어 메이저 대회를 제패했다.

이번 대회는 1라운드부터 최종 라운드까지 갤러리 입장이 가능하며 현장에서 입장권을 구매할 경우 2만 원, 온라인 사전 구매 시에는 50% 할인이 적용되어 1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 초대권 소지자의 동반자는 동일한 할인 혜택을 받으며 만 18세 이하 청소년과 어린이는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더불어 대회 마지막 날에는 갤러리 대상으로 경품 추첨을 통해 다양한 상품이 제공된다.

STN뉴스=강소영 기자

ks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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