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 열풍…한국인이 좋아하는 프로 1위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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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7일 공개 뒤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 공개 1주일 만에 한국갤럽 조사에서 '한국인이 좋아하는 방송영상프로그램' 전체 1위에 올랐다.
한국갤럽은 9월24~26일 전국 만 18살 이상 1001명에게 '요즘 가장 즐겨보는 방송영상프로그램'을 물은 결과(신뢰 수준 95%, 표본오차 ±3.1%포인트, 응답률 11.5%) 흑백요리사가 1위(5.3%)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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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7일 공개 뒤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 공개 1주일 만에 한국갤럽 조사에서 ‘한국인이 좋아하는 방송영상프로그램’ 전체 1위에 올랐다.
한국갤럽은 9월24~26일 전국 만 18살 이상 1001명에게 ‘요즘 가장 즐겨보는 방송영상프로그램’을 물은 결과(신뢰 수준 95%, 표본오차 ±3.1%포인트, 응답률 11.5%) 흑백요리사가 1위(5.3%)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2위는 드라마 ‘굿파트너’(SBS)가 차지했다.
갤럽은 “2023년부터는 티브이(TV) 뿐만 아니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서 볼 수 있는 프로그램까지 범위를 넓혀 조사하고 있다”며 “흑백요리사는 기존 티브이에서 방송영상으로 범위를 확장한 선호 프로그램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첫 웹예능”이라고 설명했다.
흑백요리사는 재야의 고수 셰프들이 국내 최고 스타 셰프들에게 도전장을 내밀어 맛 하나로 맞붙는 내용이다. 총 100명의 요리사가 참전하는데, 중식 권위자 여경래, ‘마스터 셰프 코리아 2’ 우승자 최강록, 스타 셰프 최현석 등 이른바 ‘백수저’ 요리사와 ‘이모카세 1호’, ‘급식 대가’, ‘장사 천재 조 사장’ 등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지만 요리 실력만큼은 남다른 ‘흑수저’ 요리사로 나뉜다. 유명 외식 경영인이자 방송인 백종원과 국내 유일 미쉐린 3스타 셰프 안성재가 심사위원으로 출연한다.
흑백요리사는 공개되자마자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티브이(TV) 비영어 부문 1위에 올랐고 9월16~22일 누적 시청수 380만회를 기록하며 전 세계 18개국에서 톱10에 들었다. 굿데이코퍼레이션이 발표한 ‘티브이-오티티 통합 비드라마 화제성 조사’에서도 2주 연속(9월3주차~4주차) 1위에 올랐다. 시리즈가 흥행하면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각종 패러디가 올라오고 “채소의 익힘 정도를 중시한다”, “재료가 이븐(even)하게 구워졌다” 등 안성재의 어록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이날 공개되는 흑백요리사 8~10회에서는 3라운드 흑백팀전 재료의 방에서 떨어진 백수저 요리사들과 흑수저 요리사들이 편의점 재료로 대결을 벌이는 패자부활전이 펼쳐진다. 이어 ‘톱8’ 결정전인 레스토랑 미션을 통해 세미파이널에 진출할 8명의 요리사가 탄생할 예정이다.
이유진 기자 yj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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