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 달라진 페퍼銀 “과거는 잊어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1∼2022시즌부터 V리그 여자부에 합류한 '제7구단' 페퍼저축은행은 세 시즌 연속 최하위를 면치 못했다.
국가대표 미들 블로커 출신의 장소연(사진) 감독이 부임해 새롭게 시작하는 페퍼저축은행이 확실히 달라졌다.
확실히 페퍼저축은행은 달라졌다.
다가올 2024∼2025 V리그에서 페퍼저축은행은 더 이상 최하위 후보가 아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공·수 조화… 만년 꼴찌 탈출 예고
2021∼2022시즌부터 V리그 여자부에 합류한 ‘제7구단’ 페퍼저축은행은 세 시즌 연속 최하위를 면치 못했다. 통산 13승90패. 이만하면 ‘승점 자판기’라고 불릴 정도였다.
여기에 외국인 선수와 아시아쿼터 트라이아웃에서 모두 전체 1순위로 합류한 신장 191㎝의 아포짓 스파이커 바르바라 자비치(크로아티아)와 197㎝의 미들 블로커 장위(중국)로 높이가 확실히 커졌다. 장위는 스피드까지 빨라 현대건설전에서 블로킹 6개 포함 14점을 터뜨리며 맹활약했다. 자비치도 공격 성공률이 30%대로 다소 떨어졌지만, 파워 넘치는 공격으로 20점을 올리며 가능성을 확인시켜줬다.
장위와 자비치의 합류 덕에 토종 주포 박정아도 한결 부담을 덜고 27점을 폭발시키며 지난 시즌의 부진을 씻어냈다. 여기에 수비력이 다소 떨어지는 박정아의 단점을 채워주고자 그의 대각에서 뛰는 아웃사이드 히터 한 자리에는 수비력이 좋은 이예림을 배치했다.
장 감독은 경기 뒤 “우리 팀 달라지지 않았나요?”라고 물었다. 확실히 페퍼저축은행은 달라졌다. 다가올 2024∼2025 V리그에서 페퍼저축은행은 더 이상 최하위 후보가 아니다. 언니팀들을 위협할 확실한 다크호스가 됐다.
통영=남정훈 기자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나정 측 “손 묶이고 안대, 강제로 마약 흡입”…경찰 조사 후 첫 입장
- 매일 넣는 인공눈물에 미세플라스틱…‘첫방울’이 더 위험?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3개월 시한부' 암투병 고백한 오은영의 대장암...원인과 예방법은? [건강+]
- “나 집주인인데 문 좀”…원룸 들어가 성폭행 시도한 20대男, 구속
- “내 딸이 이렇게 예쁠 리가” 아내 외도 의심해 DNA 검사…알고보니 ‘병원 실수’
- 속도위반 1만9651번+신호위반 1236번… ‘과태료 전국 1위’는 얼마 낼까 [수민이가 궁금해요]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