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유민이 홍명보호 선발된 이유...샤르자서 공수 미친 활약→4연승+선두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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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민은 왜 자신이 대표팀에 선발됐는지 소속팀 활약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샤르자FC는 9월 26일(한국 시간) 열린 UAE 프로리그 4라운드 알 바타에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조유민의 활약에 힘입어 샤르자는 현재 리그 개막 후 4연승을 기록 중이며, 리그 컵 경기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2(ACL2) 경기를 포함하면 7연승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달성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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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조유민은 왜 자신이 대표팀에 선발됐는지 소속팀 활약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샤르자FC는 9월 26일(한국 시간) 열린 UAE 프로리그 4라운드 알 바타에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샤르자는 4연승을 기록하며 선두를 유지 중이다.
조유민은 풀타임 활약, 어김없이 견고한 모습을 보이며 샤르자의 리그 4연승으로 이끌었다. 조유민을 비롯한 수비진은 이번 경기에서도 무실점을 기록하며 개막 후 리그 4경기 1실점의 그야말로 철통보안을 선보이고있다.
축구 전문 통계매체 'Fotmob'에 따르면, 조유민은 이날 경기에서 60번의 패스 중 51번을 성공 시키는 높은 패스 성공률(85%)을 기록했다. 후방에서부터 공을 안정적으로 배급하고 팀의 빌드업을 책임졌다. 단순한 수비수의 역할에서 벗어나 공격에서도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전반 21분경 코너킥 세트피스 공격 상황에서 상대 수비수의 몸에 맞고 굴절된 공을 가슴으로 간결하게 트래핑한 뒤, 창의적인 백힐 패스로 팀 동료에게 연결해 위협적인 공격 기회를 창출했다.
지상에서의 경합에서도 누구보다 강했다. 지상 볼 경합 성공률 67%(2/3)를 기록하며 상대 공격수를 압도했고, 특유의 빠른 움직임과 영리한 판단으로 상대 팀 공격의 흐름을 차단했다. 뿐만 아니라 수비 이후 곧바로 공격 전개에도 가담하며, 그라운드 전체를 장악하는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나 경합장면에서 그의 피지컬을 활용한 장면들이 두드러졌다. 저돌적인 몸싸움을 펼치며 공을 지켜냈고, 팀의 수비진이 흔들리지 않도록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상대 팀이 공을 소유하려 하면 바로 달려들어 차단하거나, 공을 간결하게 처리하며 안정적인 볼 소유를 이어나갔다.
조유민의 활약에 힘입어 샤르자는 현재 리그 개막 후 4연승을 기록 중이며, 리그 컵 경기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2(ACL2) 경기를 포함하면 7연승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달성 중이다. 샤르자의 코스민 감독은 이미 최적의 수비조합을 찾아 강력한 방어진을 구축한 모습이다. 안정된 수비는 샤르자 경기 전체의 안정화를 가져와 리그 선두를 질주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있다.
조유민의 상승세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그는 다가오는 10월에 있을 2026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을 앞두고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 소집되었다. 소속팀의 리그 선두질주와 최소실점을 이어나가는데 큰 역할을 하고있는 조유민이 이번 소집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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