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과 팬 100명 영통' 성사시킨 플랫폼…정식버전 '링크' 출시

최태범 기자 2024. 9. 30.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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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테크 스타트업 스테이지랩스가 팬덤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링크'(LiNC)를 정식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링크는 아티스트가 보다 가깝게 '찐팬'과 소통하면서 팬덤을 관리하고 확장시킬 수 있도록 하는 기능들을 제공한다.

백명현 스테이지랩스 대표는 "링크는 아티스트가 팬들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팬덤을 강화하며 이벤트와 활동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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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테크 스타트업 스테이지랩스가 팬덤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링크'(LiNC)를 정식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링크는 아티스트가 보다 가깝게 '찐팬'과 소통하면서 팬덤을 관리하고 확장시킬 수 있도록 하는 기능들을 제공한다. 이와 관련 △프라이빗 메시지 △일대일 영상통화 등 두 가지가 핵심 기능이다.

프라이빗 메시지는 팬들이 아티스트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능으로, 팬들은 무료로 채팅방에 참여할 수 있다. 아티스트는 팬들에게 일상소식을 공유하고, 유료 구독 기능을 통해 팬덤을 강화할 수 있는 콘텐츠 제공이 가능하다.

아티스트 측에서 한 명의 운영자가 동시에 여러 명과의 일대일 영상통화를 손쉽게 운영할 수 있는 매니저 기능도 유용하다. 기존에는 스태프가 현장에서 수동으로 카메라나 스마트폰을 옮겨야 했으나 매니저 기능은 간단한 클릭으로 여러 영상통화 운영이 가능하다.

스테이지랩스는 링크의 베타 버전 서비스인 유미온(youmeOn)을 통해 배우 박보검과 100명 팬의 일대일 영상통화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이외에도 여러 K-팝 아티스트들의 온라인 이벤트를 100여 차례 운영하며 서비스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베타 버전 때부터 이미 K-팝 아티스트들이 입점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스테이지랩스는 올해 도쿄에 자회사를 설립해 본격적인 일본 진출을 추진하며 J-팝 가수, 배우, 스포츠 선수 등 입점 아티스트를 확장할 계획이다.

백명현 스테이지랩스 대표는 "링크는 아티스트가 팬들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팬덤을 강화하며 이벤트와 활동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일본 시장을 타깃으로 한 마케팅을 병행해 글로벌 팬덤 확장에 주력할 것"이라며 "링크를 통해 아티스트와 팬 모두에게 윈윈 전략을 제시하고 더 많은 찐팬을 확보해 그들의 충성도를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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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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