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천' 내달 1일 국가하천 지정 관리

임승제 2024. 9. 30. 23: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상남도 창원특례시 남천과 창원을 관통하는 주요 도심 하천인 창원천이 국가하천으로 지정 관리된다.

30일 경상남도에 따르면 내달 1일부터 창원천이 지방하천에서 국가하천으로 지정 관리 된다.

민기식 경상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창원천이 국가하천으로 지정 관리 됨에 따라 국가가 직접 관리해 재해로부터 더욱 안전한 창원천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홍수 방어 능력, 하천 관리 효율성 증대

[아이뉴스24 임승제 기자] 경상남도 창원특례시 남천과 창원을 관통하는 주요 도심 하천인 창원천이 국가하천으로 지정 관리된다.

30일 경상남도에 따르면 내달 1일부터 창원천이 지방하천에서 국가하천으로 지정 관리 된다.

환경부는 지난 2월 8일 '하천법'상 국가하천 요건을 충족하는 지방하천에 대한 국가하천 추가 지정 필요성이 대두 돼 지방 재정의 투입 한계로 인해 낙후된 지방하천 시설의 체계적 관리가 필요한 하천에 대해 전국 20개 지방하천을 국가하천으로 지정했다.

경남도와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이날 창원천 지정 고시 후 하천시설물, 하천점용허가 등 인계인수 절차를 위한 행정 절차를 마무리했다.

경상남도 '창원천' 현황 위치도. [사진=경상남도]

'창원천'은 남천과 함께 창원을 관통하는 주요 도심 하천이다. 지난 2016년 10월 태풍 '차바'에 범람했으며, 지난해 8월 태풍 '카눈'에 범람 위기를 겪는 등 상시 재해로부터 침수 위험이 상존하고 있어 대규모 재정이 투입 가능한 국가 차원의 하천 관리가 제기돼 왔다.

지방하천에서 국가하천으로 변경되면 하천의 재해예방능력 강화는 물론 하천관리 권한 이관(지방→국가)에 따른 지방재정 절감 효과와 함께 국가가 직접 관리해 하천 관리 효율성이 더욱 증대된다.

민기식 경상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창원천이 국가하천으로 지정 관리 됨에 따라 국가가 직접 관리해 재해로부터 더욱 안전한 창원천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창원=임승제 기자(isj2013@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