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국방 "나스랄라 제거가 전부 아니다"...지상전 시사

이경아 2024. 9. 30. 23:1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이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수장 하산 나스랄라를 제거한 데 이어 레바논에서 지상전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갈란트 장관은 이스라엘 북부사령부 산하 188기갑여단과 골라니 보병여단 장병들에게 연설하면서 "나스랄라를 제거한 것은 매우 중요한 단계이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우리는 가진 모든 역량을 사용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지난 27일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남부에 있는 헤즈볼라 거점 다히예 지역 주거용 건물을 공습해 나스랄라 등 헤즈볼라 지휘부를 살해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 뒤 이스라엘군은 레바논 폭격을 이어가면서 북부 국경에 탱크 등 병력을 집결시키며 지상전 태세를 갖추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지난 2006년 레바논에 지상군을 투입해 헤즈볼라와 전면전을 벌인 바 있습니다.

당시 이스라엘군은 헤즈볼라에 납치된 군인 2명을 구출하기 위해 레바논에 군을 투입했다가 병력 121명을 잃고 34일 만에 교전을 끝냈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