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동탄 아파트서 불…주민 80여 명 대피

김기현 기자 2024. 9. 30.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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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8시 5분 경기 화성시 능동의 18층짜리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현재까지 주민 4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등 부상을 입었다.

이어 장비 31대와 인력 78명을 투입해 14분 만인 오후 8시 19분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 당국은 3층 세대 현관 팬트리 부근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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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8시5분쯤 경기 화성시 능동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뉴스1

(화성=뉴스1) 김기현 기자 = 30일 오후 8시 5분 경기 화성시 능동의 18층짜리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3층 가정집 거실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이 불로 현재까지 주민 4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등 부상을 입었다. 또 주민 약 80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다수 인명 피해를 우려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다.

대응 1단계는 인근 3∼7개 소방서에서 장비 31∼50대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화재 규모에 따라 대응 2·3단계로 확대된다.

이어 장비 31대와 인력 78명을 투입해 14분 만인 오후 8시 19분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 당국은 3층 세대 현관 팬트리 부근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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