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날씨] 내일 비 내리며 기온 ‘뚝’

강아랑 2024. 9. 30.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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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첫날인 내일부터 날씨가 확연히 달라집니다.

내일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고 나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습니다.

내일 새벽 인천과 경기 북서부를 시작으로 오전에는 중부와 호남에, 오후에는 영남과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고, 저녁에는 제주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비가 그치겠습니다.

비의 양은 대부분 5에서 10mm 정도로 많지 않겠습니다.

내일 낮 기온이 오늘보다 크게는 7도 정도 낮아져 아침 기온과 낮 최고 기온이 비슷한 곳이 많겠습니다.

수요일인 모레 서울의 아침 기온은 11도까지 떨어지겠고, 찬바람이 강하게 불어 쌀쌀하겠습니다.

내일 중부지방은 한낮에 서울과 원주 21도, 대전 23도에 머물겠고, 남부지방은 한낮에 광주 24도, 대구와 여수 27도로 예상됩니다.

물결은 서해와 제주 해상, 남해상에서 최고 4m로 높게 일겠습니다.

태풍 '끄라톤'은 토요일에 타이완 북동쪽으로 북상하겠습니다.

태풍이 끌어올린 수증기의 영향으로 이번 주 후반에는 전국 곳곳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칠 가능성이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강아랑 기상캐스터/그래픽:한세희/진행:이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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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랑 기상캐스터 (ar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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