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김영선 전 국힘 의원·명태균 압수수색

이준삼 2024. 9. 30.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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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오늘(30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과 지역 정계 인사인 명태균씨, 김 전 의원의 회계 담당자를 상대로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검찰은 김 전 의원이 재작년 6·1 지방선거 당시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뒤 명 씨에게 거액을 건넸는지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최근 불거진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에도 관련돼 있다는 점에서 검찰의 행보에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을 제기한 한 인터넷 매체는 명씨가 윤 대통령 부부와의 친분을 바탕으로 공천 과정 등에 개입했다고 보도했고, 명 씨는 해당 매체 기자들을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이준삼 기자 (jslee@yna.co.kr)

#창원지검 #김영선 #명태균 #총선공천개입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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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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