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꼬 튼 韓·日관계 개선 흐름, 안정화할 구체적 조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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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일본의 신임 총리로 취임하는 이시바 시게루 자민당 총재에 대해 국내 외교·안보 전문가들은 기시다 정권 때 물꼬를 튼 한·일관계 개선 흐름을 보다 안정화할 구체적 조치들이 요구된다고 봤다.
김 박사도 "이시바라는 인물이 40년 넘는 정치적 경험이 있고, 자신도 처음이자 마지막 총리를 하는 것이라 생각할 것이기 때문에 꼭 한국을 위해서가 아니더라도 국제정세 차원에서 한·일관계를 보다 매끈하게 정리해나가려고 한다면 좋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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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총리 정책 구상 실현 여부 주목
10월 말 예정된 총선 성적이 가늠자
2025년 양국 국교 정상화 60주년 맞아
韓 입장 인식 ‘신선언 도출’ 진전 기대
당내 비주류적 입지 한계 극복 관건”
1일 일본의 신임 총리로 취임하는 이시바 시게루 자민당 총재에 대해 국내 외교·안보 전문가들은 기시다 정권 때 물꼬를 튼 한·일관계 개선 흐름을 보다 안정화할 구체적 조치들이 요구된다고 봤다. 이시바 총재가 풍부한 정치 경력을 살려 당내 비주류적 입지의 한계를 극복하는 것이 관건이라는 분석이다.
총리 내각제의 역학 구조에서 총리의 의사결정권은 대통령보다는 약한 탓에 당내 지지 기반이 약한 총리의 정책 집행력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신 전 대사는 “이를 극복하는 건 그 사람의 정치 수완인데, 이시바 총리는 경험이 많고, 역량이 되는 사람이니 좀 지켜볼 만하다”고 말했다. 김 박사도 “이시바라는 인물이 40년 넘는 정치적 경험이 있고, 자신도 처음이자 마지막 총리를 하는 것이라 생각할 것이기 때문에 꼭 한국을 위해서가 아니더라도 국제정세 차원에서 한·일관계를 보다 매끈하게 정리해나가려고 한다면 좋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지혜 기자 wisdo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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