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프나틱 '노아' 오현택 "첫 상대 DK 에이밍 상대 바텀에서 좋은 활약 보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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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나틱에서 2연속 월즈에 출전한 '노아' 오현택이 첫 상대인 디플러스 기아의 에이밍을 상대로 좋은 경기를 보이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30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진행된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스위스 스테이지 에셋 데이에서 포모스와 인터뷰에 응한 노아는 서포터인 '준' 윤세준과 함께 잘 준비한다면 승리할 수 있다는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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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나틱에서 2연속 월즈에 출전한 '노아' 오현택이 첫 상대인 디플러스 기아의 에이밍을 상대로 좋은 경기를 보이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30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진행된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스위스 스테이지 에셋 데이에서 포모스와 인터뷰에 응한 노아는 서포터인 '준' 윤세준과 함께 잘 준비한다면 승리할 수 있다는 각오를 전했다.
아래는 이날 노아와 진행한 인터뷰다.
월즈에 2년 연속 진출한 소감은 어떤지
롤드컵에 진출한 것 자체는 기쁘다. 사실 작년 3월부터 LEC 결승에 계속 진출했기에 롤드컵은 당연히 와야 한다고 생각했다. 매번 결승에서는 아쉬운 모습을 보이기는 했지만, 작년에 비해 올해 전반적으로 팀원들의 합도 더 좋아졌다고 생각한다.
경기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컨디션은 어떤가
LEC 시즌 파이널 이후 보름 정도 휴가를 보낸 뒤, 롤드컵 3주 전부터 베를린에 있는 게이밍 하우스로 복귀해 시차 적응도 하고 연습도 했기에 컨디션은 괜찮다. 그리고 LEC 스튜디오에서 스위스 스테이지가 진행되다 보니 일종의 홈 어드밴티지도 받게 된 것 같다.
이번 시즌 메타에 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14.18 패치로 인해 서머 시즌과는 메타가 많이 달라졌다. 바텀 라인은 크게 변한 점은 없지만, 탑과 정글, 그리고 미드는 많이 변했다고 생각한다
바텀 라이너로서 라인 스왑 메타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이번 연도에 라인 스왑 메타를 처음 접해보았기에 이 메타 자체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하지만 전략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면 많은 이득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라인 스왑 타이밍을 잘 결정하면 원딜 입장에서는 힘든 라인전을 피할 수 있기에 상황에 따라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 물론 탑 라이너들은 라인 스왑을 좋아하지 않는 것 같다. 우리 팀 탑 선수도 싫어하더라.
스위스 스테이지 첫 상대 팀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디플러스 기아 에이밍과 과거 KT에서 주전-연습생 관계로 있었기에 친분이 있다. 에이밍의 실력이 뛰어난 만큼 나와 준이 바텀에서 잘 해야 할 것 같다. 바텀만 잘 한다면 우리 팀이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 대회에서 꼭 만나고 싶은 선수나 팀이 있다면
작년 롤드컵 스위스 스테이지 최종 라운드에서 웨이보 게이밍에게 패배해 8강 진출이 좌절되었던 만큼, 웨이보 게이밍을 다시 만나서 작년 스위스 스테이지의 복수를 하고 싶다. 바텀 라이너로서는 징동 게이밍의 룰러 선수를 만나고 싶었기에 아쉽다.
이번 대회에서 어떤 모습을 보이고 싶나
올해 있던 국제대회와 결승 무대 등 중요한 경기에서 내가 본 실력을 잘 보여주지 못했던 것이 많이 아쉬웠다. 긴장이라던가 압박 같은 내 스스로의 문제 때문에 잘 하는 모습을 보이지 못했었는데, 이번 대회에서는 최대한 내가 보여줄 수 있는 모습을 펼쳐내고 싶다.
대회의 목표가 있다면
작년에는 스위스 스테이지에서 탈락했던 만큼, 8강에 진출하고 싶다.
인터뷰를 마치며 한국 팬들에게 한마디 부탁한다
이번 롤드컵에서 저희가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인터뷰 진행 및 정리=임지현
박상진 valle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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