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자원회수 시설 입지 재공모에 6곳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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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자원회수(소각) 시설 입지 재공모에서 개인, 단체가 총 6곳을 신청했다.
30일 광주시와 5개 자치구에 따르면 이날까지 자치구에서 후보지를 공모한 결과 서구 1곳, 남구 1곳, 광산구 4곳에서 신청서를 제출했다.
광주시와 자치구는 시 직접 공모에서 '선(先) 자치구 신청, 후(後) 시 사업추진' 방식으로 변경해 공모를 재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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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 자원회수(소각) 시설 입지 재공모에서 개인, 단체가 총 6곳을 신청했다.
30일 광주시와 5개 자치구에 따르면 이날까지 자치구에서 후보지를 공모한 결과 서구 1곳, 남구 1곳, 광산구 4곳에서 신청서를 제출했다.
해당 자치구는 신청 부지 여건, 관련 법규 적합 여부 등을 검토해 다음달 25일까지 의견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신청 부지가 없었던 동구와 북구도 자체 후보지를 물색하게 된다.
광주시는 입지 선정위원회를 통해 전문기관 타당성 조사를 거쳐 최적 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2030년 시행되는 생활 쓰레기 직매립 금지 조치에 대비해 총사업비 3천240억원을 들여 하루 650t을 처리할 수 있는 자원회수 시설을 건립하기로 했다.
건립지에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여가 공간, 편의 시설 등을 함께 조성하기로 했으나 기피·혐오 시설이라는 인식을 극복하지 못해 공모가 무산됐다.
광주시와 자치구는 시 직접 공모에서 '선(先) 자치구 신청, 후(後) 시 사업추진' 방식으로 변경해 공모를 재추진했다.
당시 지자체들은 자치구별로 1곳 이상 적정 후보지를 제출하는 데 노력하고 최종 입지를 관할하는 자치구에 편익 시설 설치비 600억원 이상, 특별 지원금 500억원 이상 혜택을 주기로 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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