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개혁, 고통 따르지만 지금 반드시 해야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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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30일 "개혁은 고통이 따르는 과제들이지만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지금 바로, 반드시 해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경제신문 창간 60주년 기념식에서 "지금의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면 개혁 너머에는 확실하게 밝은 미래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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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개혁은 고통이 따르는 과제들이지만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지금 바로, 반드시 해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경제신문 창간 60주년 기념식에서 "지금의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면 개혁 너머에는 확실하게 밝은 미래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정부는 무엇보다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의료 개혁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지역 균형 필수 의료체계를 굳건하게 세워 국민들이 언제, 어디서든 걱정하시지 않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연금 개혁은 지금까지 어떤 정부도 감히 추진하지 못했던 실질적 개혁에 나서고 있으며, 근로자 개인의 선택권을 확대하고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노동 개혁으로 근로자를 제대로 보호하고 경제의 역동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유보 통합, 늘봄학교를 비롯해 미래 세대 경쟁력을 높이는 교육 개혁도 힘차게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자유롭고 가장 혁신적인 초일류 선진국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그것이 지금 우리 세대에게 주어진 역사의 명령이며, 후손들에 대한 책무"라고 밝혔다.
행사에는 주호영·이학영 국회부의장과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 개혁신당 허은아 대표 등이 참석했다.
당초 참석하기로 했던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이날 행사에 불참했다.
재계에서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류진 한국경제인연합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구자은 LS그룹 회장,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박성재 법무부 장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조태열 외교부 장관,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등 정부 관계자들도 자리했다.
ms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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