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증인으로 김동관·임종룡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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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무위원회가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과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 등 산업·금융계 인사를 대거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했다.
30일 정무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증인 출석요구의 건을 여야 합의로 의결했다.
강동수 SK이노베이션 부사장, 정몽원 HL그룹 회장 등도 증인으로 이름을 올렸다.
전기차 화재 사건과 관련해 마티아스 바이틀 벤츠코리아 대표도 증인으로 채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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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무위원회가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과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 등 산업·금융계 인사를 대거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했다.
30일 정무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증인 출석요구의 건을 여야 합의로 의결했다. 여야는 김 부회장이 부여받은 한화 계열사의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과 경영권 승계 간 관련성 등에 대해 질의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한화 측은 "공정거래위원회를 통해 그룹 관련 자료 요청에 성실하게 응하면서 최선을 다해 소명함에도 불구하고 증인으로 채택한 점은 유감"이라고 밝혔다. 강동수 SK이노베이션 부사장, 정몽원 HL그룹 회장 등도 증인으로 이름을 올렸다. 전기차 화재 사건과 관련해 마티아스 바이틀 벤츠코리아 대표도 증인으로 채택됐다.
임종룡 회장은 전임 손태승 전 우리금융그룹 회장의 친인척 부정대출과 관련해 증인 명단에 올랐다. 금융감독원은 손 전 회장 친인척이 부정대출을 받았다는 제보를 받아 지난 7월 현장 검사를 진행했다. 금감원은 현 우리금융 경영진이 의혹을 인지하고도 보고를 누락했는지 살펴보고 있다. 이석용 NH농협은행 은행장은 최근 농협은행에서 불거진 부당대출·횡령 사건과 관련해 질의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환경노동위원회는 걸그룹 '뉴진스' 멤버 하니와 김주영 어도어 대표를 부른다. 하니는 아이돌 따돌림, 직장 내 괴롭힘 문제와 관련해 참고인으로 채택됐다. 증인으로 의결된 김주영 대표는 아이돌 따돌림 부실 대응 문제로 질의를 받을 전망이다.
[신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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