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조전혁 교육감 후보, 송주범 전 서울시 부시장 영입

이진석 기자 2024. 9. 30. 17: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송주범 전 서울시정무부시장이 서울시 교육감 조전혁 후보 캠프 총괄선대본부장으로 합류한다.

30일 정치권에 따르면 송 전 부시장은 10월 1일 조 후보 캠프 총괄선대본부장으로 취임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치권 잔뼈 굵은 오세훈 측근 인사
보수 후보 단일화 과정서 숨은 역할
"좌파 교육감 10년 적폐 청산 집중"
송주범(왼쪽) 전 서울시 부시장과 조전혁 서울시 교육감 후보
[서울경제]

오세훈 서울시장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송주범 전 서울시정무부시장이 서울시 교육감 조전혁 후보 캠프 총괄선대본부장으로 합류한다.

30일 정치권에 따르면 송 전 부시장은 10월 1일 조 후보 캠프 총괄선대본부장으로 취임한다. 정치권에서 잔뼈가 굵은 송 전 부시장은 조직 관리에 뛰어난 역량을 지닌 인사로 평가받는다. 최근 이뤄진 보수진영 후보 단일화 과정에도 숨은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해 국민의힘 3·8 전당대회에서는 당 소속 서울시 시·구의원(70%)들의 김기현 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을 끌어내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송 전 부시장은 “좌파 교육감 10년 적폐를 청산하고, 학생들의 학습능력을 향상시키겠다는 조 후보의 교육관과 공약을 홍보하는데 캠프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조 후보의 당선을 위해 교육 관련 시민단체와 서울지역 학부모 단체 등과 연계해 선거 승리를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선거는 좌파가 주도했던 이념교육, 편향교육을 바로 잡을 절호의 기회”라며 “10년 만의 교육 정상화’가 눈앞으로 다가온 만큼 범보수 세력의 단합된 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진석 기자 ljs@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