칩스앤미디어, 中에 66억 규모 NPU IP 수출

이미경 2024. 9. 30. 17: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닥시장 상장사인 칩스앤미디어는 중국 인공지능(AI) 시스템온칩(SoC) 개발 업체와 500만달러(약 66억원) 규모 지식재산(IP)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회사의 첫 신경망처리장치(NPU) IP 라이선스 계약이다.

NPU IP 수출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김상현 칩스앤미디어 대표는 "NPU IP는 우리 회사의 차세대 먹거리"라며 "이번 계약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상 특화 알고리즘 적용

코스닥시장 상장사인 칩스앤미디어는 중국 인공지능(AI) 시스템온칩(SoC) 개발 업체와 500만달러(약 66억원) 규모 지식재산(IP)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회사의 첫 신경망처리장치(NPU) IP 라이선스 계약이다. NPU는 영상 처리에 특화한 AI 연산을 지원하는 기술이다. 칩스앤미디어는 작년 9월 영상특화 NPU를 개발했다. 여기에는 저화질 영상을 고화질로 변환하는 슈퍼레졸루션(SR) 영상처리 알고리즘을 적용했다. 이 제품은 타사 제품 대비 크기가 80% 작아 전력 소모가 적고 효율성이 높다.

중국 시장 개척을 위해 지난달 현지 업체와 합작회사(JV)도 설립했다. 중국이 반도체산업 강화를 위해 자국 회사 투자를 늘리는 추세를 고려한 조치다. NPU IP 수출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IP는 눈에 보이는 물건이 아니어서 과거 계약 이력이 추가 계약을 하는 데 주요하게 작용한다.

김상현 칩스앤미디어 대표는 “NPU IP는 우리 회사의 차세대 먹거리”라며 “이번 계약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미경 기자 capital@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