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하니·어도어 대표, 국감 증인·참고인 채택

김민지 디지털팀 기자 2024. 9. 30. 17: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가 다음달 국정감사를 앞두고 '직장 내 괴롭힘' 논란과 관련해 걸그룹 뉴진스 멤버 하니와 소속사인 어도어 대표를 각각 참고인과 증인으로 30일 채택했다.

하니는 아이돌 따돌림, 직장 내 괴롭힘 문제와 관련해 내달 25일 열리는 고용노동부 및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종합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채택됐다.

또한 티몬과 위메프의 대규모 미정산 사태와 관련,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가 증인으로 채택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환노위, ‘직장 내 괴롭힘’ 논란 관련 출석 요구
구영배 큐텐 대표 등 총 35명 의결…‘탄핵의밤’ 행사 두고 여야 간 격론도

(시사저널=김민지 디지털팀 기자)

그룹 뉴진스가 3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서울 패션위크(SEOUL FASHION WEEK) 2025 S/S' YOUSER 컬렉션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하니는 오른쪽에서 두 번째. ⓒ 연합뉴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가 다음달 국정감사를 앞두고 '직장 내 괴롭힘' 논란과 관련해 걸그룹 뉴진스 멤버 하니와 소속사인 어도어 대표를 각각 참고인과 증인으로 30일 채택했다.

환노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국정감사 증인·참고인 35명을 의결했다.

하니는 아이돌 따돌림, 직장 내 괴롭힘 문제와 관련해 내달 25일 열리는 고용노동부 및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종합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채택됐다. 앞서 하니는 지난 11일 진행한 긴급 라이브 방송에서 하이브 소속 매니저 등에게 인사했다가 '무시해'라는 얘기를 들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 대표 겸 하이브 최고인사책임자(CHRO)인 김주영씨도 아이돌 따돌림 문제 대응 부실 등을 이유로 같은 날 증인으로 출석한다.

또한 티몬과 위메프의 대규모 미정산 사태와 관련,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가 증인으로 채택됐다. 쿠팡 노동자 산업재해 및 노동탄압 의혹과 관련해 정종철 쿠팡풀필먼트서비스 대표, 홍용준 쿠팡CLS 대표도 출석 요구를 받았다. 이외에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 이상균 HD현대중공업 대표,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 등도 소환된다.

한편 이날 전체회의에서는 환노위 소속인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2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탄핵의밤' 행사를 연 것을 두고 여야 간 격렬한 논쟁이 벌어지기도 했다.

김위상 국민의힘 의원은 "국회 안에서 대회의장을 빌려 거기에서 '탄핵의밤' 놀이를 하는 것은 광란의 밤놀이 같다"고 비판했다. 같은 당 조지연 의원은 "행사를 같이 주최한 단체가 북한 관영 매체에서 100회 이상 보도를 한 '촛불행동'이라는 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며 "반헌법적인 부분에 대해서 분명한 사과와 입장은 표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당사자인 강 의원은 "합법적으로 진행된 행사를 트집 잡을 시간이 있으면 헌법과 민생을 내팽개친 윤석열 대통령에게 제대로 하라고 얘기하라"고 반발했다.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