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화인자산운용 등 3곳과 데이터센터 조성 투자협약

김형우 2024. 9. 30.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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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는 30일 화인자산운용 등 3개 업체와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했다.

시는 제4산업단지 내 6만6천㎡ 터에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5천억원 규모의 데이터센터 건립 사업을 추진 중인데, 이 사업에서 화인자산운용은 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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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충북 제천시는 30일 화인자산운용 등 3개 업체와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했다.

왼쪽부터 이희웅 부사장, 윤진석 대표이사, 김창규 제천시장, 김태훈 대표 [제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창규 시장과 박영기 시의회 의장, 김태훈 화인자산운용 PE부문 대표,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이 참석했다.

시는 제4산업단지 내 6만6천㎡ 터에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5천억원 규모의 데이터센터 건립 사업을 추진 중인데, 이 사업에서 화인자산운용은 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발맥스기술은 데이터센터에 공급될 20MWh(메가와트시)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발전소 개발과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맡는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데이터센터 운영의 관건인 전력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첫 단계"라며 "3개 기업과 협력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vodca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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