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민·황선우, 10월 24∼26일 인천 경영 월드컵 출전
김형열 기자 2024. 9. 30. 16:51
▲ 2024 파리올림픽 수영 남자 계영 800m 결승에서 출발 전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는 황선우(왼쪽)와 김우민
2024 파리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김우민과 롱코스(50m)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3회 연속 메달을 획득한 황선우, 한국 여자 배영 간판 이은지 등이 10월 24∼26일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리는 '2024 국제수영연맹 경영 월드컵 2차 대회'에 출전합니다.
대한수영연맹은 30일 "경영 월드컵 2차 대회에 김우민, 황선우, 이은지 등 한국 국가대표가 출전한다"며 "중국의 판잔러, 친하이양, 장위페이 등 파리 올림픽 메달리스트도 인천으로 온다"고 밝혔습니다.
경영 월드컵은 매년 하반기 대륙별 순회로 개최하는 25m 쇼트코스(25m) 대회로 단체전 없이 개인 종목만 편성합니다.
올해에는 10월 18∼20일 중국 상하이(1차 대회) 10월 24∼26일 인천(2차 대회), 10월 31∼11월 2일 싱가포르(3차 대회)에서 3개 대회를 엽니다.
한국에서 국제수영연맹이 주최하는 대회가 열리는 건 2019년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이후 5년 만입니다.
경영 월드컵은 2005년 대전 시립수영장에서 열렸던 대회 이후 19년 만에 한국에서 열립니다.
경영 월드컵 2차 대회를 주관하는 대한수영연맹은 "10월 1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에서 입장권을 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형열 기자 henry1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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