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인 이주 160주년 기념 '고려 아리랑축제' 내달 안산서 개최

김인유 2024. 9. 30. 16: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번 축제는 1937년 9월 연해주 고려인 강제이주의 아픈 역사를 되새기고, 안산에 거주하는 고려인 2만3천여명과 지역주민 간 문화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고려인·한인 이주 160주년 기념사업 안산추진위원회, 안산시 고려인문화센터, 대한고려인협회, 사단법인 너머가 주최·주관하고, 재외동포청·안산시가 후원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산=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고려인 이주 1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제8회 고려 아리랑축제'가 다음 달 6일 경기 안산시 선부광장에서 열린다.

경기 안산서 '고려 아리랑' 축제 개최 [사단법인 너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축제는 1937년 9월 연해주 고려인 강제이주의 아픈 역사를 되새기고, 안산에 거주하는 고려인 2만3천여명과 지역주민 간 문화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고려인·한인 이주 160주년 기념사업 안산추진위원회, 안산시 고려인문화센터, 대한고려인협회, 사단법인 너머가 주최·주관하고, 재외동포청·안산시가 후원한다.

고려인 동포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문화공연과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행사장에서는 고려인들이 댄스를 선보이는 'BESTAR2024 콘서트'가 열리고, 고려인 이주 역사와 한인 이주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료도 전시한다.

고려인의 문화와 음식을 경험할 수 있는 '고려인 상점'도 열리고, 내국인과 고려인 동포가 즐기며 교류할 수 있는 시민참여 부스도 운영된다.

김홍선 기념사업 안산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고려인의 역사적 경험과 항일정신을 재조명하는 동시에 한민족으로서의 연대감을 새롭게 다지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