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연극 등 문화공연 연계 KTX 상품 출시…15개 50% 할인

(대전=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다음 달 4일부터 11월 10일까지 열리는 '2024 대한민국은 공연중' 축제와 연계한 KTX 상품을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대한민국은 공연중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행사로, 축제 기간 전국 각지에서 연극, 무용, 클래식 음악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코레일은 공연 티켓 교환권과 KTX 승차권을 결합한 연계 상품을 판매하며, 언계 상품을 이용하면 국립극장과 예술의전당, 명동예술극장에서 열리는 공연을 50%(최대 2만원) 할인받아 구매할 수 있다.

대상 공연은 국립극장의 ▲ 국립발레단 '해설이 있는 전막발레 돈키호테' ▲ 국립국악관현악단 '격格, 한국의 멋', 예술의 전당의 ▲ 극단76 '관객모독' ▲ 극단 코너스톤 '맹' 등 15개다.

상품은 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와 모바일 앱 '코레일톡' '대한민국은 공연중' 특별 기획상품 이벤트 기획전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용하고자 하는 열차 승차권과 공연 티켓 교환권을 함께 구매한 뒤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tickets.interpark.com)에서 50% 할인된 가격으로 티켓을 예매하면 된다.

최영철 코레일 여행플랫폼처장은 "철도를 이용해 더 많은 관람객이 연극과 무용, 클래식, 전통예술 등 다채로운 무대를 즐길 수 있길 기대한다"며 "철도와 예술이 함께하는 낭만적인 여행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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