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손흥민 “로봇아니라고!” 외쳤지만 홍명보 감독 일단 뽑았다

박주미 2024. 9. 3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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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10월 2연전에 뛸 대표팀 명단을 발표하면서 허벅지 뒤 근육 통증을 호소하고 있는 토트넘 손흥민을 포함했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오늘(30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표팀 명단을 발표하면서 "손흥민과 직접 소통했는데 본인은 상태가 호전되고 있다고 말했다."면서 "당장 출전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고 출전 여부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손흥민은 지난 27일 유로파리그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이례적으로 한 시즌 치러야 하는 경기가 너무 많다고 언급하며 "우린 로봇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경기 수를 줄여야 한다고 덧붙였죠.

다음날 경기에선 몸 상태 이상을 느껴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왔습니다.

오늘 새벽 맨유와의 리그에선 허벅지 통증으로 명단에서 제외돼 팬들의 우려가 큽니다.

이런 가운데 손흥민이 국가대표 경기를 위해 또 장거리 이동을 하고 국내로 옵니다.

손흥민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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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미 기자 (jj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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