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 행정 선진화 목표"…한국연구행정협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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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행정 서비스 전문화를 위해 산학연 연구행정 구심점 역할을 할 한국연구행정협회가 출범을 알렸다.
임요업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조정관은 "전문적인 R&D행정과 지원시스템이 곧 과학기술과 국가의 경쟁력이자 성공의 필수 불가결한 요소가 됐다"며 "미국에 비해 70여년, 일본에 비해 15년 늦은 시점이지만 이번 콘퍼런스를 계기로 한국연구행정협회가 산학연 연구행정인의 구심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연구행정인이 대한민국 R&D 시스템의 핵심적인 주체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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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국내 연구행정 서비스 전문화를 위해 산학연 연구행정 구심점 역할을 할 한국연구행정협회가 출범을 알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0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대한민국 연구행정 콘퍼런스 및 한국 연구행정협회 출범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부와 연구재단, 대학 산학협력단, 과학기술연구회 및 정부출연연구기관 연구행정가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협회는 지난 2월 윤석열 대통령이 민생토론회에서 연구개발(R&D) 매니지먼트 중요성을 강조한 이후 지난 6월 만들어졌다. 초대 회장은 최문기 전 과기정통부 장관이 맡았다.
과기정통부는 한국의 연구지원 인력의 양과 질이 모두 부족한 상황이라며 연구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연구행정 서비스 선진화 방안'을 지난 8월 발표했다.
실제로 연구자 1인당 연구지원인력은 한국이 0.22명으로 일본 0.25명, 독일 0.63명, 프랑스 0.48명, 영국 0.53명 등에 비해 적고, 연구자 실제 연구활동 시간 비율도 미국이 2018년 기준 56%인데 반해 한국은 2016년 37.3%로 집계됐다.
이날 콘퍼런스에서는 대학과 출연연의 연구행정 시스템 현황과 발전방향을 발표하고, 협회 역할과 발전 전략 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임요업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조정관은 "전문적인 R&D행정과 지원시스템이 곧 과학기술과 국가의 경쟁력이자 성공의 필수 불가결한 요소가 됐다"며 "미국에 비해 70여년, 일본에 비해 15년 늦은 시점이지만 이번 콘퍼런스를 계기로 한국연구행정협회가 산학연 연구행정인의 구심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연구행정인이 대한민국 R&D 시스템의 핵심적인 주체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hj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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