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류희림 위원장, '민원사주 의혹' 국회 청문회 불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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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30일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의 청부 민원과 공익신고자 탄압 등의 진상규명 청문회'를 개최했지만 주요 증인으로 채택된 류희림 방심위원장을 비롯해 김봉식 서울경찰청장, 유철환 국민권익위원장 등 주요 증인들이 일제히 불출석했다.
최 위원장은 "당초 오늘 회의 안건에는 없었지만 간사 협의에 따라 2024년도 국정감사계획서 변경의 건을 추가 상정하겠다"며 "별다른 사유 없이 류희림 증인을 비롯한 주요 증인들이 출석하지 않았다. 그래서 우리 위원회는 방심위를 단독으로 독자적으로 날을 하루 잡기로 사전에 논의를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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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30일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의 청부 민원과 공익신고자 탄압 등의 진상규명 청문회'를 개최했지만 주요 증인으로 채택된 류희림 방심위원장을 비롯해 김봉식 서울경찰청장, 유철환 국민권익위원장 등 주요 증인들이 일제히 불출석했다.
류 위원장은 이날 오전 방심위에서 딥페이크 허위 영상물 범죄 등과 관련 텔레그램 측과 협의한 결과를 발표하기 위해 청문회에 출석하지 않았다. 류 위원장은 입장문을 통해 "이번 청문회는 경찰 수사에 부당하게 개입하고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결과를 낳을 것이란 우려가 심각하게 제기되고 있다"며 출석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청문회 개최 전 방심위에 대한 국정감사 일정 변경의 건을 상정했다. 여당 반발 속에 해당 안은 찬성 11표, 기권 6표로 가결됐다.
최 위원장은 "당초 오늘 회의 안건에는 없었지만 간사 협의에 따라 2024년도 국정감사계획서 변경의 건을 추가 상정하겠다"며 "별다른 사유 없이 류희림 증인을 비롯한 주요 증인들이 출석하지 않았다. 그래서 우리 위원회는 방심위를 단독으로 독자적으로 날을 하루 잡기로 사전에 논의를 했다"고 설명했다.
기존 방심위 국정감사는 10월 7일 방송통신위원회·방송통신사무소·시청자미디어재단 등과 함께 진행할 예정이었다. '류희림 불출석'을 문제 삼은 야당 의결에 따라 방심위 국정감사는 10월 21일 단독으로 진행된다.
coinlock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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