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단발표 날, 챔피언십 데뷔 도움 딱! 엄지성, 스완지 첫 리그 공격포인트 → 시즌 2호 AS

조용운 기자 2024. 9. 30. 13: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엄지성(22, 스완지 시티)이 영국 진출 후 첫 도움을 올렸다.

엄지성은 30일(한국시간) 홈구장인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브리스톨 시티와 7라운드에서 정확한 코너킥으로 1-1 무승부에 힘을 보탰다.

올 시즌을 앞두고 광주FC를 떠나 스완지에 입단한 엄지성은 유럽 경험이 없는데도 등번호 10번을 받을 만큼 기대를 받고 있다.

해당 시즌 K리그2에 머물고 있었던 광주는 엄지성의 활약에 힘입어 K리그1 승격에 성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엄지성은 브리스톨 시티와 가진 2024-25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 7라운드 홈경기에서 풀타임에 가까운 89분을 소화했다. 크로스 2회 성공과 볼 경합 3회 승리, 드리블 돌파 1회 등 공격 전부분에서 안정감을 보여줬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도 엄지성에게 7.2점의 평점을 주면서 골을 넣은 카방고 다음으로 칭찬했다. ⓒ 스완지 시티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엄지성(22, 스완지 시티)이 영국 진출 후 첫 도움을 올렸다.

엄지성은 30일(한국시간) 홈구장인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브리스톨 시티와 7라운드에서 정확한 코너킥으로 1-1 무승부에 힘을 보탰다.

이날 왼쪽 윙어로 선발 출전한 엄지성은 전반 15분 벤자민 카방고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코너킥 키커로 나서 문전 길게 띄워줬고, 이를 카방고가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연결해 브리스톨의 골망을 흔들었다.

엄지성이 스완지에 빠르게 녹아들고 있다. 올 시즌을 앞두고 광주FC를 떠나 스완지에 입단한 엄지성은 유럽 경험이 없는데도 등번호 10번을 받을 만큼 기대를 받고 있다. K리그에서 뛸 때부터 제2의 손흥민이라 불리며 상당한 주목을 받았었다.

첫 시즌에 총 37경기에 나서 4골 1도움을 기록했고 2022시즌에는 모든 대회 28경기에 출전해 9골 1도움을 쌓으며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해당 시즌 K리그2에 머물고 있었던 광주는 엄지성의 활약에 힘입어 K리그1 승격에 성공했다.

▲ 엄지성은 브리스톨 시티와 가진 2024-25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 7라운드 홈경기에서 풀타임에 가까운 89분을 소화했다. 크로스 2회 성공과 볼 경합 3회 승리, 드리블 돌파 1회 등 공격 전부분에서 안정감을 보여줬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도 엄지성에게 7.2점의 평점을 주면서 골을 넣은 카방고 다음으로 칭찬했다. ⓒ 스완지 시티

2023시즌에는 28경기에 나서 5골 4도움을 기록했다. 기업 구단에 비해 전력상 열세로 평가받던 광주는 그야말로 엄청난 돌풍을 일으키며 K리그1 3위를 차지하는 호성적을 거뒀다. 그리고 엄지성의 활약은 이번 시즌에도 꾸준히 이어졌다.

스완지시티가 엄지성의 이러한 활약을 지켜봤고,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빠르게 영입을 추진한 끝에 계약에 성공했다. 엄지성에게 4년 계약과 함께 팀 내 핵심 선수를 상징하는 등번호 10번을 안겼을 만큼 엄지성을 향한 기대가 상당하다.

그에 부응하듯이 공격포인트를 차근차근 쌓아나가고 있다. 지난달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카라바오컵 1라운드에서 유럽 진출 첫 도움을 올렸다. 이후 신뢰를 받으면서 챔피언십을 누비면서도 리그에서는 유독 공격포인트가 없었는데 마침내 도움을 기록했다.

▲ 엄지성은 브리스톨 시티와 가진 2024-25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 7라운드 홈경기에서 풀타임에 가까운 89분을 소화했다. 크로스 2회 성공과 볼 경합 3회 승리, 드리블 돌파 1회 등 공격 전부분에서 안정감을 보여줬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도 엄지성에게 7.2점의 평점을 주면서 골을 넣은 카방고 다음으로 칭찬했다. ⓒ 스완지 시티

이날 엄지성은 풀타임에 가까운 89분을 소화했다. 크로스 2회 성공과 볼 경합 3회 승리, 드리블 돌파 1회 등 공격 전부분에서 안정감을 보여줬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도 엄지성에게 7.2점의 평점을 주면서 골을 넣은 카방고 다음으로 칭찬했다.

도움 타이밍도 아주 좋았다. 엄지성은 이날 오전 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이 선발한 10월 A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홍명보호에 첫 승선해 오만전에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을 대신했던 엄지성은 이달 요르단(원정), 이라크(홈)과 2연전에서 보다 긴 출전 시간 확보에 도전한다. 엄지성의 A매치 기록은 2경기 1골이다.

▲ 엄지성은 브리스톨 시티와 가진 2024-25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 7라운드 홈경기에서 풀타임에 가까운 89분을 소화했다. 크로스 2회 성공과 볼 경합 3회 승리, 드리블 돌파 1회 등 공격 전부분에서 안정감을 보여줬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도 엄지성에게 7.2점의 평점을 주면서 골을 넣은 카방고 다음으로 칭찬했다. ⓒ 대한축구협회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