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위, 텔레그램 첫 대면회의…"불법정보 삭제 약속"
김동욱 2024. 9. 30. 12:22
텔레그램이 앞으로 딥페이크 등 기술을 악용한 불법정보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겠다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밝혔습니다.
방심위는 오늘(30일) 텔레그램 측과 지난 주말 이틀간 첫 대면회의를 열었으며, 텔레그램 측이 앞으로 딥페이크 영상물 등 디지털성범죄 외에도 음란·성매매, 마약, 도박 등 불법정보에 대해서도 다각적으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습니다.
류희림 방심위원장은 "이를 계기로 앞으로 텔레그램 내의 불법 유해 정보들이 신속하게 차단 삭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동욱 기자 (dk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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