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청량리 종합시장과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추진

박영서 2024. 9. 30.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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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정선군은 지역 우수 농산물 홍보와 판로개척을 위해 대도시 종합시장과 농특산물 직거래를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창민 유통축산과장은 "추가 실무회의를 거쳐 연내에 청량리 종합시장과 직거래 추진 업무협약을 맺고 실행단계까지 완료해 농산물 판로 개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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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청량리 종합시장과 농특산물 직거래 추진 [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 정선군은 지역 우수 농산물 홍보와 판로개척을 위해 대도시 종합시장과 농특산물 직거래를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지난달 서울 청량리 종합시장에서 1차 사전 협의를 마친 데 이어 이달 26일 2차 실무회의를 갖고 업무협약 체결 시 유통경로와 절차, 사전 이행 내용 등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군은 청량리 종합시장 내 도매업체 3곳과 소매업체 35곳, 김치공장 3곳과 계약을 맺고 연말까지 직거래를 추진한다.

이에 발맞춰 10월까지 정선농협 중부지점에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해썹) 인증 시설을 갖춘 고춧가루 가공 공장을 준공하고, 11월부터 품질 인증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또 11월 2∼3일 임계 사통팔달시장에서 여는 사과축제에 청량리 종합시장 상인회 임원을 비롯해 사과와 감자를 거래하는 도·소매상을 초청해 직거래와 관련한 세부 협의를 진행한다.

이창민 유통축산과장은 "추가 실무회의를 거쳐 연내에 청량리 종합시장과 직거래 추진 업무협약을 맺고 실행단계까지 완료해 농산물 판로 개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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