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박지아, 안타까운 별세 “멋진 연기 못 보다니” 애도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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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예솔 기자]

배우 박지아가 뇌경색 투병 중 별세한 가운데 누리꾼들의 애도가 줄을 잇고 있다.

박지아 소속사 빌리언스 측은 9월 30일 "박지아 님이 오늘(30일) 오전 2시 50분 뇌경색으로 투병 중 향년 52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마지막까지 연기를 사랑했던 고인의 열정을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밝혔다.

박지아는 지난 2002년 영화 '해안선'으로 데뷔한 이후 안방극장, 스크린, 무대 등 장르 불문 맹활약하며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문동은(송혜교 분)의 매정한 모친 정미희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뒷목을 잡게 하는 리얼한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활발한 활동을 펼치던 박지아의 갑작스러운 별세 소식에 누리꾼들은 "연기 참 잘하셨는데 안타깝다", "멋진 연기를 보지 못해 아쉽다", "너무 젊어서 마음이 아프다", "연기 잘하는 배우로 기억에 남을 것", "좋은 곳에서 평안하시길"이라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한편 박지아의 빈소는 아산병원 2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0월 2일 오전 10시 엄수될 예정이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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