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벅지 부상 손흥민 포함' 홍명보호 10월 A매치 명단 발표...권혁규 첫 발탁-양민혁은 제외

금윤호 기자 2024. 9. 3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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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허벅지 부상으로 최근 소속팀 경기에서 결장한 손흥민을 재발탁한 가운데 새로운 얼굴도 명단에 포함시켰다.

홍명보 감독은 30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0월 A매치 2연전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9월 A매치를 통해 생애 첫 대표팀 발탁됐던 황문기(강원FC)와 이한범(미트윌란)도 다시 한번 홍명보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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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의 경기를 마치고 승리의 기쁨을 나누는 홍명보 감독(왼쪽)과 손흥민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허벅지 부상으로 최근 소속팀 경기에서 결장한 손흥민을 재발탁한 가운데 새로운 얼굴도 명단에 포함시켰다.

홍명보 감독은 30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0월 A매치 2연전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대표팀은 10월 10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요르단 원정에 나서고, 15일 오후 8시에는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이라크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을 치른다.

이날 공개된 명단에는 '주장' 손흥민(토트넘)의 이름이 포함됐다. 손흥민은 지난 27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카라바흐와의 경기 도중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그라운드에 주저앉았고 그대로 교체됐다. 이어 30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그러나 홍 감독은 "(손흥민과) 직접 소통했다. 본인이 상태가 호전되고 있다고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당당 출전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고 본인과 클럽이 얘기했다. 손흥민의 출전 여부는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다.

손흥민을 포함해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등 주축 선수들을 선발한 가운데 지난 9월 홍명보호와는 다른 부분도 있다.

하이버니언으로 임대 이적한 권혁규

지난 2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대회 도중 부상으로 중도 하차했던 골키퍼 김승규(알샤밥)를 비롯해 백승호(버밍엄시티), 오현규(헹크), 김주성(FC서울), 박민규(콘사도레삿포로), 배준호(스토크시티) 등 이전에 태극마크를 달았던 선수들이 대표팀에 복귀했다.

9월 A매치를 통해 생애 첫 대표팀 발탁됐던 황문기(강원FC)와 이한범(미트윌란)도 다시 한번 홍명보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새로운 인물도 다수 포함됐다. 스코틀랜드 명문 셀틱 이적 후 하이버니언으로 임대된 권혁규는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한편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는 10월 6일 인천국제공항에 소집된 뒤 요르단 원정길에 오른다. 해외파 선수들은 요르단으로 곧바로 합류한다. 이후 대표팀은 11일 전세기를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대한축구협회, 하이버니언FC 구단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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