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호 "마지막까지 깊게 고민"…'엔젤스 인 아메리카' 폐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유승호와 손호준 등이 출연한 연극 '엔젤스 인 아메리카'가 지난 28일 60회차의 공연을 끝냈다.
주인공 '프라이어' 역을 연기한 유승호는 이 작품으로 연극계에 데뷔했다.
또 다른 프라이어 손호준은 "긴 호흡으로 관객과 같은 공간에서 소통하며 하는 연기가 얼마나 재밌는 것인지 다시 알게 됐다"며 "연극의 매력을 다시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배우 유승호와 손호준 등이 출연한 연극 '엔젤스 인 아메리카'가 지난 28일 60회차의 공연을 끝냈다.
주인공 '프라이어' 역을 연기한 유승호는 이 작품으로 연극계에 데뷔했다. 그는 30일 "공감하고 응원해 주신 많은 분들 덕분에 잘 달려올 수 있었다"며 "마지막 공연까지 깊게 고민하고 치열하게 연습하며 멋진 무대를 함께 만들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다른 프라이어 손호준은 "긴 호흡으로 관객과 같은 공간에서 소통하며 하는 연기가 얼마나 재밌는 것인지 다시 알게 됐다"며 "연극의 매력을 다시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지난 8월6일 LG아트센터 서울에서 개막한 이 연극은 유대계 성소수자인 극작가 토니 커쉬너가 본인의 이야기를 투영한 작품이다. 각기 다른 정체성과 신념을 가진 등장인물이 에이즈, 약물 중독, 정체성 혼란 등의 새로운 사건을 맞닥뜨리며 겪는 고통과 갈등을 그려냈다.
보수적 분위기가 만연했던 당시 사회의 특수성을 보여줌과 동시에 변화를 앞둔 혼란과 고뇌라는 보편적 소재를 통해 관객의 공감을 자아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hley85@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효리, 스타킹만 신고 과감한 팬츠리스 룩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제왕절개 출산 후 고열로 응급실行"
- "성매매 중독 남편, 불륜 들키자 칼부림 협박…생활비도 끊어"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김정민 "月 보험료만 600만원…형편 빠듯"
- 19년 만에 링 오른 타이슨, 31세 연하 복서에게 판정패
- 흉기 찔려 숨진 채 발견된 40대 주부…잔혹한 범인 정체는
- 홍진호, 기흉수술 후 아빠 됐다…"콩콩이도 잘 나와"
- 곽튜브, 이나은 논란 마음고생 심했나 "핼쑥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