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용 고순도 황산 첫 출하…남해화학 반도체 케미컬 시장 진입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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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화학은 자회사 '엔이에스머티리얼즈'가 최근 반도체용 고순도 황산을 처음으로 납품하면서 반도체 케미컬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고 밝혔다.
엔이에스머티리얼즈는 반도체용 황산을 생산·보관·판매하고자 2021년10월 설립됐다.
엔이에스머티리얼즈는 지난해 4월 전남 여수 국가사업단지에 반도체용 고순도 황산 공장을 완공했다.
이후 남해화학에서 원재료인 황산과 공장 운영에 필요한 물자를 조달해 고순도 황산을 생산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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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퍼 세정용 고순도 황산 성장 가능성 커”

남해화학은 자회사 ‘엔이에스머티리얼즈’가 최근 반도체용 고순도 황산을 처음으로 납품하면서 반도체 케미컬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고 밝혔다.
엔이에스머티리얼즈는 반도체용 황산을 생산·보관·판매하고자 2021년10월 설립됐다. 남해화학이 회사 지분 70%를, 이엔에프테크놀로지와 삼성물산이 각각 20%와 10%를 보유 중이다.
엔이에스머티리얼즈는 지난해 4월 전남 여수 국가사업단지에 반도체용 고순도 황산 공장을 완공했다. 이후 남해화학에서 원재료인 황산과 공장 운영에 필요한 물자를 조달해 고순도 황산을 생산해왔다. 올 8월 반도체 제조사의 품질 평가를 최종 통과했고, 최근 제품 납품도 이뤄지면서 반도체 케미컬 시장 진입에 성공했다.
남해화학은 23일 여수국가산업단지에서 이를 축하하는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김창수 남해화학 대표, 김정수 이엔에프테크놀로지 사장, 이재언 삼성물산 사장 등이 참석했다.
반도체용 고순도 황산은 반도체 공정에서 웨이퍼 세정용으로 사용되는데, 고객사인 국내 반도체 제조사가 공장 추가 증설을 추진중인 만큼 추후 사업 확장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된다.
김창수 대표는 “성과는 남해화학·이엔에프테크놀로지·삼성물산이 긴밀히 협력해 일궈낸 값진 성과”라며 “남해화학은 반도체 소재 사업 외에도 다양한 사업들을 통해 농민 실익 증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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