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동두천시 어울림 센터 등 3곳 연내 개관

(의정부=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도는 개별적으로 추진하던 지역 균형발전 사업과 지방소멸 대응 기금 사업을 연계해 동두천시와 포천시에 복합문화시설과 비즈니스센터 등을 연내 개관한다고 30일 밝혔다.

경기도는 2015년부터 저발전지역 6개 시군(가평·양평·연천·포천·여주·동두천)에서 지역 균형발전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2022년부터는 인구감소·관심지역(연천·가평·동두천·포천)에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개관하는 시설은 동두천시의 어울림 센터와 복합문화커뮤니티센터, 포천시의 비즈니스센터 등 3곳이다.

다음 달 개관 예정인 동두천시 어울림센터(310억 원)는 지역 균형발전 사업으로 수영장, 아이사랑 놀이터 등을 갖춘 지상 5층 건물이다.

이중 센터 3층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방소멸 대응 기금(9억 원)으로 진행됐는데, 경기도 31개 시군 중 유일하게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없었던 동두천시에 체육시설도 함께 갖춘 시설이 설치된다.

11월 개관 예정인 동두천시 복합문화커뮤니티센터(316억 원)도 지역 균형발전 사업을 통해 생활문화센터, 공연장 등을 갖춘 지상 7층 건물로 지어지며 4∼6층 청소년 특화도서관은 지방소멸 대응 기금(16억 원)으로 설치된다.

다음 달 개관 예정인 포천시 비즈니스센터(246억 원) 역시 지역 균형발전 사업으로 컨벤션홀, 세미나실, 회의실 등을 갖춘 지상 4층 건물로 설립되며 지방소멸 대응 기금(35억 원)으로 4층에 외국인 주민 지원센터를 만든다. .

경기도는 2027년까지 도시재생사업 240억 원, 지방소멸 대응 기금 40억 원 등을 투자해 연천군 전곡역 인근 쇠퇴지역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n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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