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설' 리사, 재벌 남친 인정? "녹색 눈 프랑스 소년이 날 미치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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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걸그룹 블랙핑크 리사가 재벌 2세 프레데릭 아르노와의 열애설에 불을 지폈다.
29일(현지 시간) 미국 한류 매체 코리아부(koreaboo)는 리사가 프레데릭 아르노와의 열애를 사실상 인정한 것 같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리사와 프레데릭 아르노가 공개적인 장소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여러 번 포착됐기에 많은 이들이 열애설을 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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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성훈 기자] 인기 걸그룹 블랙핑크 리사가 재벌 2세 프레데릭 아르노와의 열애설에 불을 지폈다.
29일(현지 시간) 미국 한류 매체 코리아부(koreaboo)는 리사가 프레데릭 아르노와의 열애를 사실상 인정한 것 같다고 보도했다. 리사가 미공개 곡에서 프레데릭 아르노를 간접 언급했다고 덧붙였다.
리사는 28일 뉴욕 센트럴파크에서 열린 글로벌 시티즌 페스티벌에 참석했다. 리사는 이날 'Moonlit Floor'라는 미공개 곡을 불렀다. 가사에는 '녹색 눈 프랑스 소년이 날 미치게 해'(green eyed French boy got me trippin)라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trippin은 매우 미치거나 취했을 때 쓰는 Z세대 신조어다.
일각에서는 리사가 가사를 통해 프레데릭 아르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고 해석했다. 프레데릭 아르노도 프랑스인이고 녹색 눈을 가졌다는 전언이다.
리사와 프레데릭 아르노는 지난해 초 프랑스 파리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목격되면서 교제 중이라는 소문이 본격적으로 불거졌다.
지난해 8월 리사와 프레데릭 아르노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비슷한 장소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다. 로스앤젤레스의 한 공항에서 두 사람이 소파에 나란히 앉아 있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당시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YG)는 리사의 열애설에 관해 인정도, 부인도 하지 않았다. 그러나 리사와 프레데릭 아르노가 공개적인 장소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여러 번 포착됐기에 많은 이들이 열애설을 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
프레데릭 아르노의 아버지는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이다. 그는 세계 최대 사치재 제조사인 LVMH와 모기업인 디올 SE의 이사회 의장 직책을 오랜 기간 역임하며 지배권을 행사하고 있다.
한편 리사는 개인 소속사 라우드(LLOUD)를 설립, 지난 6월 락스타(ROCKSTAR)를 발매했다. 그는 그룹 활동 소속사 YG에서 블랙핑크 멤버와 함께 오는 2025년 완전체 컴백과 월드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보그 태국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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