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압박에 대북 송금 허위 진술 보도…이재명 “야당 말살, 친위쿠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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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수사를 받던 중 검찰 압박을 받아 거짓으로 진술했다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녹취록 관련 보도가 나오자 "야당 말살을 위한 친위쿠데다 시도"라고 30일 비판했다.
이 대표가 페이스북에 공유한 언론 보도는 지난해 7월12일 이 전 부지사와 현재 사임한 변호사의 구치소 접견 녹음파일과 녹취록 내용을 전한 기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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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수사를 받던 중 검찰 압박을 받아 거짓으로 진술했다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녹취록 관련 보도가 나오자 “야당 말살을 위한 친위쿠데다 시도”라고 30일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검찰의 적나라한 대북송금 사건 조작의 실상(이 드러났다)”며 “총칼 든 군인이 영장 든 검사로 바뀌었을 뿐, 독재국가로 회귀했다”고 썼다. 이 대표가 페이스북에 공유한 언론 보도는 지난해 7월12일 이 전 부지사와 현재 사임한 변호사의 구치소 접견 녹음파일과 녹취록 내용을 전한 기사다.
오마이뉴스가 보도한 이 기사는 이 전 부지사가 수원구치소 변호인 접견실에서 당시 변호인과 40여분 접견하는 과정에서 검찰과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의 회유와 압박 때문에 허위자백을 했다는 토로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전 부지사의 현재 변호인은 항소심 재판부에 이 녹취록을 제출했다고 한다.
고한솔 기자 so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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