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훈, 11월 40주년 콘서트…아들 비투비 임현식과 父子 무대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포크 가수 임지훈이 오는 11월 22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가수 데뷔 40주년을 기념하는 콘서트를 연다고 공연 기획사 비전컴퍼니가 30일 밝혔다.
임지훈은 1984년 그룹 산울림의 김창완과 함께 프로젝트 그룹 '꾸러기들'로 활동을 시작했다.
임지훈의 아들은 그룹 비투비의 멤버 임현식이다.
임지훈과 임현식은 이번 콘서트에서 함께 출연해 특별한 부자 무대를 꾸민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포크 가수 임지훈이 오는 11월 22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가수 데뷔 40주년을 기념하는 콘서트를 연다고 공연 기획사 비전컴퍼니가 30일 밝혔다.
임지훈은 1984년 그룹 산울림의 김창완과 함께 프로젝트 그룹 '꾸러기들'로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1987년 솔로 데뷔작인 1집 '사랑의 썰물'이 큰 인기를 누리며 당대 최고의 포크 가수로 부상했다.
임지훈은 40년 동안 '사랑의 썰물', '회상', '누나야', '고엽', '사랑은', '그댈 잊었나' 등의 히트곡을 냈다. 그는 허스키한 목소리와 독특한 창법을 앞세워 서정과 그리움을 묘사한 목가적인 노래를 불렀다.
임지훈은 화려한 TV 쇼보다는 소박한 소극장 공연을 고집해 '보헤미안 임지훈'이라고도 불렸다.
임지훈의 아들은 그룹 비투비의 멤버 임현식이다. 임지훈과 임현식은 이번 콘서트에서 함께 출연해 특별한 부자 무대를 꾸민다.
임지훈은 40년을 함께 한 팬들을 향해 "그때 나를 좋아하던 소녀도, 소년도, 청년도 이제 함께 노을을 느끼는 세대가 됐다"며 "깊어져 가는 가을밤, 그리움에 술 한 잔이 생각난다면, 서정적인 음악과 '끝이 없는 그리움의 노래'로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또 "사랑하는 아들(임현식)과 함께 행복한 가을의 추억을 남겨 드리고 싶다"며 "엄마와 아빠가 좋아했던 음악과 그의 2세대들이 좋아하는 노래를 한 무대에서 만나는 가을 나들이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tsl@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핵펀치' 잃은 58세 타이슨, 31세 연하 복서에게 판정패 | 연합뉴스
- 李, '징역형 집유' 선고 이튿날 집회서 "이재명은 죽지 않는다" | 연합뉴스
- '오징어게임' 경비병으로 변신한 피겨 선수, 그랑프리 쇼트 2위 | 연합뉴스
- 학창 시절 후배 다치게 한 장난…성인 되어 형사처벌 부메랑 | 연합뉴스
- 주행기어 상태서 하차하던 60대, 차 문에 끼여 숨져 | 연합뉴스
- 아내와 다툰 이웃 반찬가게 사장 찾아가 흉기로 살해 시도 | 연합뉴스
- 페루서 독거미 320마리 밀반출하려다 20대 한국인 체포돼 | 연합뉴스
- 성폭력 재판 와중에 또 악질 성범죄…변명 일관한 20대 중형 | 연합뉴스
- 의문의 진동소리…옛날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적발된 수험생 | 연합뉴스
- 김준수 협박 금품 갈취한 아프리카TV 여성 BJ 구속 송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