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평, 대통령과 한동훈 '양비론' 김문수 겨냥 "한가하게 안주해도 되나"

허환주 기자 2024. 9. 30. 10: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평 변호사가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을 두고 "한가한 양비론에 안주해도 될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신 변호사는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근 김문수 노동부 장관은 윤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 두 사람 모두를 향하여 쓴소리를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평 변호사가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을 두고 "한가한 양비론에 안주해도 될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신 변호사는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근 김문수 노동부 장관은 윤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 두 사람 모두를 향하여 쓴소리를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김 장관은 YTN라디오에 출연해 "윤석열 대통령이 절대적으로 지금 덧셈 정치를 계속하셔야 되는데 한동훈 대표하고는 어떻게 하든지 간에 다 포용을 해서 하나가 돼야 된다"면서 또한 "한동훈 대표도 국가를 생각해서 각보다는 보다 더 따뜻하게 서로 간에 따뜻하게 하나가 돼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신 변호사는 이를 두고 "전형적인 '양비론'"이라면서 "이것은 그 분쟁과 자신은 아무 관계가 없다는 듯이 화자(話者)가 일종의 '지적 게으름'으로 하는 말인 경우가 대부분이라 그 말이 사태의 해결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그는 "과연 김 장관은 ‘탄핵정국’을 조성하려는 야권의 의도가 거의 성사가 되어가는 지금의 일촉즉발 상황에서 이런 한가한 양비론에 안주해도 될 것인가"라며 "그는 내각의 구성원으로서 목하 여권 내부에서 벌어지고 있는 분란의 심각성을 정면으로 마주하며, 그 해결을 위해 기꺼이 자신을 던져야 할 것이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김문수 신임 고용노동부 장관이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허환주 기자(kakiru@pressian.com)]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