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총칼 든 군인, 영장 든 검사로 바뀌었을 뿐…독재국가 회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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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0일 "총·칼을 든 군인이 영장을 든 검사로 바뀌었을 뿐, 독재 국가로 회귀했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해 7월 이화영 전 평화부지사가 구치소에서 자신의 변호사에게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의 회유에 의해 허위자백했다고 토로했다는 녹취록을 보도한 오마이뉴스 기사를 게재하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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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0일 "총·칼을 든 군인이 영장을 든 검사로 바뀌었을 뿐, 독재 국가로 회귀했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해 7월 이화영 전 평화부지사가 구치소에서 자신의 변호사에게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의 회유에 의해 허위자백했다고 토로했다는 녹취록을 보도한 오마이뉴스 기사를 게재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검찰의 적나라한 대북송금 사건 조작의 실상"이라며 "야당 말살을 위한 친위 쿠데타 시도"라고 지적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 전 부지사는 2023년 7월 12일 이 전 부지사는 구치소에서 변호사와 접견할 김 전 회장의 압박으로 허위자백을 했다고 토로했다. 당시는 이 전 부지사가 검찰 조사에서 쌍방울이 대북송금 대납한 사실을 이 대표에게 보고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직후다.
k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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