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 "판사 아내에게 바라는 것? 딸 쌍둥이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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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일국이 딸 욕심을 전했다.
송일국은 판사 아내를 언급하며 "연애 초반에 아내가 오해하지 않게 제 위치를 공유했다. 드라마 '주몽' 촬영 때 새벽에 30분마다 제 위치를 확인하더라. 그때 '아 나 좋아하는구나' 알았다"라며 남다른 부부애를 과시했다.
송일국은 "결혼할 때 사주 보고 아내와 음력 생일이 같다는 걸 알았다"라며 "제가 직접 명품 브랜드 쿠폰을 만들어 선물한다. 2035년까지 유효기간이 있다"라고 사랑꾼 면모를 뽐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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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송일국이 스페셜 MC로 등장해 근황을 전했다.
송일국은 쌍둥이 아들 대한, 민국, 만세가 벌써 초등학교 6학년이 됐다며 “민국이 키가 177cm다. 만세는 저와 슬리퍼를 같이 신는다”라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제가 초6 때 176cm였다. 민국이가 저보다 크다”라고 전했다.
또 송일국은 삼둥이의 남다른 성장 비결로 ‘폭풍 먹방’을 꼽으며 “회전 초밥집을 가면 거의 100접시를 먹는 것 같다. 미디엄 피자를 한 판씩 먹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송일국은 “저희는 서로 존대하고 싸울 땐 극존칭을 쓴다. 그래서 별로 싸우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아내에게 바라는 게 있다며 “딸 쌍둥이 욕심이 있다. 이름도 우리, 나라로 미리 지어 놨는데 장모님이 더 이상은 안 된다고 하셨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송일국은 “결혼할 때 사주 보고 아내와 음력 생일이 같다는 걸 알았다”라며 “제가 직접 명품 브랜드 쿠폰을 만들어 선물한다. 2035년까지 유효기간이 있다”라고 사랑꾼 면모를 뽐내 눈길을 끌었다.
최희재 (jupit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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