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경색 사망' 故 박지아 측 "마지막까지 고인 열정 기억할 것"
황소영 기자 2024. 9. 30. 08:32
배우 박지아가 뇌경색 투병 중 사망했다. 향년 52세.
박지아의 소속사 빌리언스 측은 30일 '너무나도 가슴 아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됐다'라고 운을 떼며 '박지아가 오늘 오전 2시 50분 뇌경색으로 투병 중 별세했다'라고 밝혔다. 고인의 빈소는 아산병원 2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0월 2일 오전 10시다.
소속사 측은 '마지막까지 연기를 사랑했던 고인의 열정을 영원히 기억하겠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며 애도했다.
2002년 영화 '해안선'으로 데뷔한 박지아는 극단 차이무 출신이다. 연기파 배우로 영화 '기담'(2007)에서 아사코 엄마 귀신 역을, 영화 '곤지암'(2018)에선 원장 귀신 역으로 활약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무엇보다 글로벌 흥행에 성공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 시리즈에서 송혜교(문동은)의 엄마 정미희 역을 맡아 대중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비중을 압도하는 열연으로 연기파 배우 면모를 입증했다. 올해엔 2월 폐막한 연극 '와이프'로 관객들을 만났고, 5월 진행됐던 영화 '원더랜드' VIP 시사회에 참석한 바 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박지아의 소속사 빌리언스 측은 30일 '너무나도 가슴 아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됐다'라고 운을 떼며 '박지아가 오늘 오전 2시 50분 뇌경색으로 투병 중 별세했다'라고 밝혔다. 고인의 빈소는 아산병원 2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0월 2일 오전 10시다.
소속사 측은 '마지막까지 연기를 사랑했던 고인의 열정을 영원히 기억하겠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며 애도했다.
2002년 영화 '해안선'으로 데뷔한 박지아는 극단 차이무 출신이다. 연기파 배우로 영화 '기담'(2007)에서 아사코 엄마 귀신 역을, 영화 '곤지암'(2018)에선 원장 귀신 역으로 활약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무엇보다 글로벌 흥행에 성공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 시리즈에서 송혜교(문동은)의 엄마 정미희 역을 맡아 대중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비중을 압도하는 열연으로 연기파 배우 면모를 입증했다. 올해엔 2월 폐막한 연극 '와이프'로 관객들을 만났고, 5월 진행됐던 영화 '원더랜드' VIP 시사회에 참석한 바 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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